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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사람 꿈에서 보는 법

좋아하는 사람을 꿈에서 볼 수 있는 5가지 방법을 알려 드릴깨요. 꿈은 마음대로 조종 할 수가 없죠? 아무리 '그 사람을 꿈에서라도 한번 봤으면'하고 간절히 바래도 엉뚱한 사람이 나와서 허탈해지는 경우가 대부분 일꺼예요. 하지만 '공포영화를 본 후에 꿈 속에서 그 영화와 비슷한 내용을 체험하는 경우가 종종 있죠.' 무서운 영화를 보고 꿈에 그 영화가 나온다면 좋아하는 사람을 꿈에서 만나는 것도 어떤 노력을 하면 가능하단 생각이 들지 않나요? 요번 시간에는 좋아하는 사람을 꿈에서 보는 5가지 포인트를 소개해 드릴깨요. 소개해 드리는 테크닉만으로 백 프로 좋아하는 사람을 만날 수 있다고 장담드릴 순 없지만, 현실에서 만나고 싶어도 만나기 힘들다면 한번 해볼 가치는 있는 것 아닐까요? 1. 평소에 그 사람에 ..

카테고리 없음 2024.03.07

파투(破鬪) 1.야간열차(4) 해병대

'빌어먹을, 내가 돌았었지. 그때 눈치를 챘어야 하는 건데. 좌우간 여우는 여우였어." 맥주가 소변으로 변하는 시간이 이렇게 빠를 줄 몰랐다. 이번엔 정말 오줌보가 터지는 것 같았다. 화장실 문을 열기도 전에 지퍼를 내리고 뛰어들었다. 시원하게 나오는 오줌줄기를 바라보다가 변기 옆의 바닥에 눈이 갔다. 탄환이 있던 자리는 물론 아무 것도 없었다. 눈을 들어 창 밖을 보니 마침 석항역이라는 글씨가 스쳐 지나갔다. 석항이라면 영월을 지난 역이다. 기차는 영월역에서 분명히 정차했을 것이었다. 진우가 생각에 빠져 느끼지 못했을 뿐이었다. 화장실을 나와 원주역 어름에서 만난 사내가 들어간 객차 쪽을 바라보았다. 탄환을 왜 화장실까지 가지고 왔을까? 무언가 모를 호기심이 꿈틀거렸다. 도대체 열차 화장실에 떨어뜨린 ..

오늘의 소설 2024.03.07

파투(破鬪) 1.야간열차(3) 수미

"잠시 후 이 열차가 도착할 역은 원주, 원주 역입니다. 원주역에서 하차하실 승객..." 정순복의 생각에 몰두했던 진우는 갑작스런 안내방송에 의자에 묻었던 몸을 벌떡 세웠다. 하차하려는 여자승객이 선반의 비닐봉투를 내려 들고 복도로 나오고 있었다. 순복의 생각을 채 떨치지 못한 진우가 창밖으로 눈길을 돌렸다. 그날 밤만 생각하면 까닭모를 죄의식이 슬그머니 고개를 드는 것이다. 기차가 멈추자 제법 많은 승객이 내리더니 몇 사람이 올라와 복도의 좌우를 두리번 거렸다. 반이나 빈 좌석을 두고 굳이 자신의 번호를 찾는 것이다. "형씨, 나 좀 봅시다." 등 뒤에서 누가 진우의 어깨를 탁 치며 말을 걸었다. 가볍게 놀란 진우가 돌아보니 아까 화장실문 앞에서 본 콧대 휜 그 사내였다. "아까 화장실에서 주운 거 내..

오늘의 소설 2024.03.07

파투(破鬪) 1.야간열차(2) 수상한 물건

그 후에 진우에 대한 그녀의 친절이 계속되자 몇 번의 만남이 있었다. 그리고 만날 때마다 그녀에 대한 인식을 조금씩 바꿔야만 했다. 고향은 증평이라는 곳이고 교사인 친구와 함께 월세 아파트에서 산다고 했다. 서울에서 사범대를 나온 그녀는 교원자격증을 가지고도 공인회계사가 되려고 공부 중이었다. 어학원에서 그녀가 공식적으로 하는 일은 수강상담이었다. 그러나 그 일은 항상 있는 것이 아니었다. 오히려 학원의 속성상 잡다한 다른 일이 더 많았다. 이를테면 강사들이 쓸 사무용품을 사전에 준비하거나 강의실 청소상태와 매점의 커피자판기의 위생 상태까지 챙기는 일이었다. 그 외에도 외벽에 걸 플랜카드의 제작 주문이나 전단지를 뿌릴 아르바이트생을 모집하는 것도 그녀의 일이었다. 게다가 갑작스레 빠진 강사의 자리를 대신..

오늘의 소설 2024.03.06

파투(破鬪) 1.야간열차(1) 이진우

340.000. 거래명세표의 남은금액 칸에 표시된 숫자였다. 그것이 다였다. 서울 생활 8년의 결과가 겨우 이 숫자로 남은 것이다. '삼십사만....원.' 몇 번이나 들여다 본 어이없는 액수였다. '천삼백만 원이 넘던 게...겨우.…' 직장마저 잃었으니 이제 이진우에게 남은 것이라곤 아무것도 없었다. 그동안의 서울 생활은 흙 한줌 없는 바위틈에 붙어 기어이 싹을 틔우려는 풀씨 같은 것이었다. 인고의 시간이요 세월이었다. 살아남기 위해 몸부림쳐 온 시간의 흔적들이 모두 사라진 것이다. 회사 생활만 해도 그랬다. 방문 세일이란 문자 그대로 발품으로 시작해서 발품으로 하루를 마감하는 일이었다. 그동안 지구를 두 바퀴는 돌았을 것이다. 그렇게 8년 동안 꾸준히 한 길을 걸은 결과가 실적으로 나타나 드디어 윗선의..

오늘의 소설 2024.03.06

(꿈점, 해몽) 꿈이 알려주는 위험신호, 이런 꿈은 조심할 필요가 있다

꿈이 신변의 위협을 미리 알려준다? 꿈에서 본 내용은 여러 가지 사건을 암시하곤 한다. 그 중에는 머리가 쭈뼛해지는 위협적인 꿈도 있다. 이런 것들을 꿈점으로 몇 가지 알아보자. 만약 지난 밤 꿈으로 밤잠을 설쳤다면 그 꿈의 내용을 생각하면서 해당사항이 있나 살펴보자. 왜인지 명확하진 않지만 꿈은 본인의 신변에 일어날 위험을 암시하는 일이 종종 있다. 위험을 암시한다고 하면 꿈 속에서 자신이 죽거나 하는 사건을 떠올리기 쉽지만, 자신이 죽는 꿈은 재생이나 재출발을 나타내는 매우 좋은 꿈이다. 하지만 반대로 아무것도 아닌 전개의 꿈이 죽음이나 헤어짐을 암시하곤 한다. 이것에 대한 확실한 이유나 원리는 물론 없다. 인간은 무의식적으로 직접적인 표현을 피하는 경향이 있다. 이것은 심적인 부담을 완화할 수 있도..

카테고리 없음 2024.03.06

투견판 6. 타락자(7) 마지막 경기

이튿날인 토요일이었다. 오후 한 시가 되자 검단의 투견장에 천막을 둘러친 트럭과 또 한대의 낡은 트럭이 멈추어 섰다. 그 뒤를 따라 커다란 검은 승용차가 따라서 엔진을 멈추었다. 짙은 선팅으로 안이 비치지 않는 그 차에선 아무도 내리지 않았고 창문도 내리지 않고 있었다. 처음부터 그 광경을 보고있던 고달수는 취재를 위해 몰려든 방송국의 스탭들 사이를 겁도 없이 성큼성큼 걸어가 문 앞에 선 검은 양복에게 무어라고 말을 했다. 그러자 검은 양복의 청년은 재빨리 안으로 뛰어들아가더니 잠시 후에 황백구 총무를 데리고 나왔다. "아, 고 사장. 양 사장을 데리러 왔구먼. 그래, 개는 어디에 있소?" 고달수는 말없이 저 쪽에 멈추어선 트럭을 가리켰다. "오, 정말이로군. 하지만 개가 있는지 천막은 벗겨 봐야지?" ..

오늘의 소설 2024.03.04

투견판 6. 타락자(6)

출근을 마친 조중구가 막 탈의실에서 가운으로 갈아입고 연구실의 문을 열려 할 때였다. 조중구의 눈앞에 이른 나이에 이미 머리에 서리가 앉은 윤정수 실장이 딱 막아서고 있었다. 조중구는 얼른 목례부터 했다. "안녕하십니까? 실장님." "안녕은 됐고, 조중구씨 당신 나 좀 봅시다." 실장은 몸을 돌려 자신의 방인 실장 실로 조중구를 데리고 들어갔다. "사안의 중대성을 감안해 단도직입으로 묻겠습니다. 지난 몇 주 동안 조중구씨가 자청한 야간 당직 때 쓴 에스로테트라민과 에피네프린 계열의 약품으로 무엇을 했습니까?" 윤정수 실장은 자신의 자리에 엉덩이를 붙이자마자 두 손을 깍지 껴 턱밑에 고이며 안경 너머로 조중구를 빤히 올려다보았다. 그 앞에 선 조중구는 갑작스런 실장의 질문에 잠시 당황했다. 자신이 그동안 ..

오늘의 소설 2024.03.04

투견판 6. 타락자(5) 지킬 힘

"여기는 은행 앞이다. 통장으로 돈이 들어왔다." 돈을 받았다는 양구택의 말에 고달수는 다시 한번 액수를 확인하고 싶었다. "어? 그래? 잘 되었구나. 확실히 팔십억이더냐?" "그렇다니까. 확인 즉시 철구하고 네 계좌로 이십 억씩 이체했으니 걱정들 말어." "배철권에겐?" "물론했지. 우람이 값만도 이십억인데....." "잘했다. 얼른 들어와라. 일이 쉽게 풀린 기념으로 쐬주나 한 잔 하자." "이제 그 중국 사람들에게 받았다는 연락을 한 다음 농장으로 갈 테니까 그리들 알고 이제부터 개들을 철저히 지키고 있어라. 알았냐?" "걱정도 팔자네. 주먹이라면 챔피언 출신인 배철권이 있고 게다가 내가 있잖아? 뿐이냐? 성질 급한 박철구는 맹물이냐? 얼른 오기나 하라고." "알았다. 내 곧 가마." 양구택은 통장..

오늘의 소설 2024.03.04

(ㅇㅇ) 나는 왜 이런 사람을 만나서 고생을 했을까, 빨리 벗어나는 것이 좋은 인간 타입

성격이 최악인 사람들의 4가지 특징 어쩌다 사람을 만났는데 처음에는 참 인상이 좋았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사실은 최악인 인물로 변해버린 경험이 있지 않나요? 함께 있으면 기분이 나빠지고, 안좋은 일들에 말려들며 언제나 손해를 보게 만드는 그런 사람은 없나요? 겉과 속이 완전 딴판이고 사람을 음해하는 등, 당신의 주위에 한 명 정도는 있을 법한 그런 성격이 최악인 사람들. 그런 사람들과 관계를 맺게 되면 자연 스트레스가 몰려오고 정신적으로 내몰리는 국면에 다다르기 쉽습니다. 그런 사람들은 마음을 갉아먹는 벌레와 같습니다. 최악의 경우는 자기 자신 조차도 그런 성격이 파탄된 사람으로 변할 수 있는 가능성이 숨겨져 있어 더욱 신경이 쓰입니다. 요번에는 남녀를 불문하고 ‘성격이 나쁜 사람’의 네 가지 특징과 세 ..

카테고리 없음 2024.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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