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이야기) 주변에서 퇴직 후 장사를 하시는 분들을 많이 접하게 된다. 회사를 다닐 때에는 정해진 월급으로 따박따박 목돈이 들어 오던 것이 이제부터는 치열하게 이윤을 추구하려 덤벼들어야 살 수 있게되는 것이다. 상품의 가격에는 인건비와 개발비, 광열비, 임대료 등 많은 비용이 포함된다. 같은 음식이라도 건물 임대료가 높은 곳에서는 두 세 배의 가격 차이가 나곤 한다. 심지어 마트에서 1000원에 파는 것을 5000원에 팔기도 한다. 식당도 마찬가지다. 원가만 놓고 보면 정말 우리가 상상할 수 없을 만큼 싼 것들도 많다. 요번에는 우리나라가 아닌 일본의 여러 음식의 원가를 알아보기로 하자. 근래 들어 일본 여행을 자주가게 되는데 10년전과 별로 변하지 않은 물가에 놀라게 된다. 10여년 전만해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