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공동설이란 우리가 사는 지구는 땅 속이 흙과 암석으로 가득 찬 구체가 아니라 고무공과 같이 속에 공동이 있어서 다른 세계와 연결된다는 말도 안되는 가설입니다. 하지만 이 개념은 생각보다 오래 전부터 전해져 오고있습니다. ‘아가르타의 세계’나 쥘 베른의 ‘지저 여행’ 같은 명작에서 소개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대항해 시대를 거쳐 20세기의 과학의 발전으로 그 근거는 차츰 희미해져 갔습니다. 지질학 분야에서 오랜 기간 논의 되기도 했지만 과학자들은 대부분 헛소리로 치부했습니다.이 가설은 지구 지각의 안쪽에 사람이 살만한 공간이 있을 것이라는 아이디어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뉴턴의 만유인력의 법칙에 따르자면 지구에 대칭으로 존재하는 내부 세계는 그 층의 두께와 상관없이 전 지점에서 무중력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