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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형과 성격은 과학적인 상관관계가 있을 수도 있다, O형 남성은 고자가 적다, A형 남성은 발기부전이 되기 쉽다

혈액형과 운명의 상관관계 아마도 혈액형만큼 성격과 연관되어 많이 입에 오르는 것은 없을 것이다. 혼란스럽기도 하고 알쏭달쏭하기도 하면서 한편으로는 응? 좀 맞는 것도 같은데… 하는 생각도 든다. 그런데 혈액형이란게 무엇이길래 이런 이야기가 나올 수 있단 말인가? 사람에 따라서 다른 혈액형을 가지고 태어나는 이유조차도 아직 증명되지 않았는데 말이다. 혈액형으로 보는 점이나 혈액형 별 성격분류는 비과학적인 것이라 하기도 하지만, 통계상 A형은 꼼꼼하고, AB형은 천재기질이 있고 유별나다라고 이야기되곤 한다. 어쩌다 이런 점들이 한두 가지씩 딱 들어 맞는 듯이 느낀 적은 없는가? 과연 혈액형은 우리의 운명을 좌우할 만큼 커다란 영향이 있는 것이란 말인가? 그런데 한편으로는 혈액형이 지닌 놀라운 영향력을 증명하..

카테고리 없음 2024.02.25

투견판 2. 투견 게임(2) 투견판

"뭐 하냐?" 조중구에게서 온 전화였다. "왜? 좋은 일 있냐?" "꼭 좋은 일이 있어야 전화하냐? 나와라." "어딘데?" "창 밖을 봐. 금동이와 함께다." 신동우는 휴대폰을 귀에 댄 채 창으로 다가가 아래를 내려다보았다. 금동이의 차가 보였다. "잠깐 기다려." "그래." 신동우는 대충 옷을 갈아 입고 아래로 내려왔다. 창문을 내린 운전석에서 도금동이 말없이 타라는 손짓을 했다. "무슨 바람이 불어서 이 시간에 날 불러내냐?" 뒷좌석에 등을 붙인 신동우가 조수석의 조중구를 향해 물었다. "금동이가 울적하댄다. 그래서 술이나 한 잔 하려는데 널 빼고 술이 넘어 가겠냐?" "우울해? 왜 우울 해? 금동이 너, 무슨 일 있냐?" 신동우가 앞에 앉은 도금동의 어깨를 툭 치며 궁금한 듯 물었다. "우울은 무슨..

오늘의 소설 2024.02.24

투견판 2. 투견 게임(1) 조중구

주식회사 동의당은 현재, 국내에선 몇 손가락 안에 드는 제약회사다. 동의당은 해방과 더불어 일제가 남기고 간 제약시설로 도일세가 창업한 회사였다. 청심환과 고약, 무좀약 같은 몇 가지 약으로 시작한 회사가 구중 청량제인 인단으로 한동안 꽤나 재미를 보았다. 그러다 6. 25가 터지자 잠시 문을 닫았다가 서울이 탈환된 후 이번엔 머큐로크롬이나 소독용 알콜을 만들기 시작했다. 전쟁통이어서 다친 자도 많고 워낙 비위생적 환경에 노출되던 시기라 이런 제품은 잘 팔렸던 것이다. 전후에는 소화제 종류로 눈을 돌려 쾌명수라 이름 붙인 물약을 내놓았다. 그리고는 신문에 대대적으로 광고를 했다. 광고의 효과는 컸다. 한마디로 불티가 나게 팔렸다. 쾌명수는 바로 동의당의 오늘날을 있게 한 제품이었다. 그 후 도일세가 죽자..

오늘의 소설 2024.02.24

투견판 1.미친 개들 (7) 기대와 불안

드디어 그날이 왔다. 개가 새끼를 낳기 시작하자 양구택은 숫제 기도하는 자세로 한 마리 한 마리를 들여다보고 있었다. 그러나 다섯 마리가 나올 때까지도 비슷한 색에 비슷한 크기밖에 보이지 않았다. 이제까지 일곱 마리 씩을 낳았다 했으니 좀 더 지켜 보아야 했다. 여섯 마리째를 낳았다. 그러나 그것도 아니었다. 마지막인 일곱 마리 째를 낳았을 때, 결국 양구택은 주저앉고 말았다. 만사휴의(萬事休矣)였던 것이다. 양구택은 이제껏 들인 돈이나 노력보다 그렇게 기대했던 강아지를 얻지 못한 실망감이 더 커서 눈물이 솟았다. 화를 낼 기운도 없었다. 양구택은 그저 조용히 일어나 개장을 나오려 했다. 헌데 암캐가 다시 끙끙거리며 앞발로 자리를 긁는 것이었다. 아직 낳을 새끼가 남았다는 뜻이었다. 양구택은 별 기대를 ..

오늘의 소설 2024.02.24

투견판 1.미친 개들 (6) 양구택

간밤의 승학산 사건을 모르는 배한열은 아침 일찍 빠른 걸음으로 학교로 가고 있었다. 무스 머리 일당이 지름길을 지키고 있을지 모르니 이제부터는 사뭇 큰길로만 다녀야 할 것 같았다. 그러려면 시간이 더 걸리니 빨리 걸을 수밖에 없었다. 학교가 가까워지자 등교하는 학생의 수도 많아졌다. 그런데 교문에 들어설 때부터 뭔가 분위기가 이상 했다. 그리고 한열이 교실에 들어서자 아이들이 함성을 지르며 모여들었다. 놀란 한열이 영문을 몰라 할 때 준석이가 앞으로 나왔다. "야, 너 뉴스 들었지?" "뉴스? 무슨?" "너 몰랐냐? 어제 우리를 쫓던 형들이 승학산에서 미친개들에게 물려 죽었데. 지금 그 일 때문에 학교가 생난리 아니냐?" "뭐? 어제 나를 잡으러 승학산에 올라갔던 그 양아치들 말이냐?" "그렇다니까. 어..

오늘의 소설 2024.02.24

투견판 1.미친 개들 (5) 승학산

한편, 승학산으로 올라간 무스 머리 일행은 산 정상 공터에 도착했다. "이쪽에서 올라오는 길은 분명히 하나뿐이던데 이 자식은 안 보이잖아?" "그러게. 분명히 이 산으로 오르는 걸 우리 모두 봤잖아?" 무스 머리와 여드름쟁이가 씩씩거리며 사방을 둘러보았다. 비쩍 마른 두 놈도 숨이 차서 헐떡거리며 나무 사이로 눈길을 주었다. 그러나 산 정상 어디에도 한열이는 커녕 사람이라곤 눈에 띄지 않았다. "야, 헌데 이 산엔 어째 사람 새끼 하나 없냐?" 비쩍 마른 두 놈 중 한 명이 사방을 두리번거리며 물었다. "넌 테레비도 안보냐? 그저께 여기서 두 사람이 미친개에게 물렸다잖아?" 여드름쟁이가 심드렁하게 대답하였다. "아, 여기가 그 산이냐?" "야, 그럼 우리도 위험한 것 아니냐?" 무스 머리의 말에 또 다른..

오늘의 소설 2024.02.24

(ㅇㅇ) 인생에서 반드시 걸러내야 하는 사람들 특징, 결국은 자신이 사람을 끌어들이는 것, 얽히지 않으려면

인생에서 걸러내야 할 사람들 특징 우리는 삶에서 정말로 만나기 싫은 사람이 있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그런 사람은 꼭 만나야만 하는 위치에 있는 사람인 경우가 흔하다. 싫다는 감정이 드는 것 자체도 이미 그런 사람과 인연이 있었기 때문이라는 것은 어쩔 수가 없다. 우선 이런 사람들의 특징을 알아보자. *질투와 원망으로 가득 찬 사람 남에 대한 원망이 심한 사람은 자칫 자신에게도 그 원망의 화살이 날아 들 수 있다. 질투심도 마찬가지여서 결코 남의 일이 아니다. 학대를 받으며 자란 사람의 대다수가 자신은 그렇지 않을 것이라 다짐하지만 결국은 자신도 모르게 자신의 부모를 닮아가는 경우는 흔하다. 뇌리에서 싫은 것, 원망, 질투심을 되뇌이면 그것은 학습하고 배양하는 꼴이 된다. 상처받지 않는 가장 좋은 방법은 ..

카테고리 없음 2024.02.24

투견판 1.미친 개들 (4) 불량배들

하교 시간이었다. 항상 버스로 등하교를 하던 기동이와 준석이가 웬일로 한열이와 함께 가자고 했다. 어차피 기동이나 준석이 집의 방향이 한열이와 같은 쪽이었다. 세 친구는 나란히 교문을 나서 큰길을 따라 걸었다. "야, 이 길로 가면 멀어. 저쪽으로 가면 빠르잖아?" 농수산물 센터 부근에 사는 준석이의 말이었다. "나도 알어. 헌데 그쪽엔 삥을 뜯으려고 양아치들이 있단 말이야." "나도 몇 번을 그 길로 가 봤는데 그런 형들은 못 봤는데?" 준석이는 한열이의 말을 믿지 않는 것 같았다. "재수가 좋았겠지. 나도 어쩌다 한 번씩 당하니까." "야, 나만 믿고 이리로 가자. 돌아갈 것 뭐 있냐?" 준석이가 기동이의 팔을 끌며 한열을 돌아 보았다. "야, 한열아, 준석이 말대로 이리로 가자. 스릴 있잖아? 만약..

오늘의 소설 2024.02.23

투견판 1.미친 개들 (3) 등교

다음날 아침이었다. 관교동에 사는 같은 반 친구 김기동에게서 전화가 왔다. 보나 마나 학교에서 쓸 해부용 개구리를 잡으러 가자는 전화일 것이었다. "야, 어제 가르쳐 준 장소로 나오라고. 아, 걱정 말어. 이 형님이 네 것까지 잡아 줄 테니까. 준석이도 함께 가기로 했으니까 얼른 나오기나 해." 인천 토박이인 기동이는 시내는 물론 아직 개발되지 않은 이곳의 모든 지형을 꿰고 있다는 녀석이었다. 게다가 개구리는 어릴 때부터 늘상 잡아왔다는 것이다. 그러지 않아도 개구리 잡을 일이 걱정이던 한열은 김기동의 솜씨를 믿어 보기로 했다. 약속한 장소는 집에서 약 2키로미터여서 한열의 걸음 30분이 채 되지 않았다. "야, 너 빈손으로 왔냐?" 김기동이 한열을 보자말자 어이가 없다는 듯 턱을 내밀었다. 준석이는 킬..

오늘의 소설 2024.02.23

(ㅇㅇ) 히스테릭한 사람의 7가지 특징,감정적으로 이상이 있는 사람들을 피하는 것이 상책은 아니다

감정적이고 히스테릭한 사람의 특징 히스테릭한 사람이라고 해서 꼭 나쁜 사람은 아니다. 이들의 내면은 어쩌면 보통 사람보다 더 섬세하고 여리기 때문에 그렇게 될 수 있다. 이런 그들의 내면을 이해한다면 사귀는데 도움이 될지도 모른다. (물론 이 내용은 주관적인 것이니 참고 정도로만 보아 주었으면 합니다.) 생각보다 감정이 앞서는 사람들은 이성적으로 행동하기보다 충동적이 되는 경향을 보이곤 한다. 이들은 기쁨이나 즐거움의 순간에도 가슴이 벅차지만, 그보다 분노와 슬픔의 감정에 더 심한 표출의식을 느끼게 되곤 한다. 그 정도가 심하면 히스테릭한 사람으로 비춰지곤 하는데, 이런 사람의 곁에 있으면 ‘아 피곤한데’ 하는 생각이 들 수 있는 것이다. 이들과 잘 사귀기 위해서는 상대의 감정상태를 이해하고 적절히 대처..

카테고리 없음 2024.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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