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과 사가 동시에 존재하는 상태에서 상자 안에 있다고 하는 ‘슈뢰딩거의 고양이’. 관측을 시작하면 양자의 움직임이 변한다고 판명 된 ‘이중 슬릿 실험’. 등, 우리들의 상식을 뛰어넘는 것이 양자역학이다. 그 결과 많은 영역에서 우리들의 현실인식이 재고되고 있다. 이러한 양자론과 불교의 가르침이 서로 양립하는 것이라고 주장하는 인물이 있다. 다른 누구도 아닌 달라이 라마 14세다. *달라이 라마가 종교계와 과학계의 융합과 협동을 제창하다 1989년 노벨 평화상을 수상하고, 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20세기 중요인물’의 한명으로 뽑힌 티벳 불교의 최고지도자, 달라이 라마 14세는 오래 전 모택동과도 몇 번이나 이야기를 나눌 기회를 가졌었다. 어느날 모택동은 달라이 라마를 찾아가 좀 더 “과학적인 마인드”를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