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계인이라고 하면 작고 둥근 얼굴에 눈이 이상하리 만치 큰 로즈웰 타입을 떠올리게 된다. 영화 에일리언과 같은 길죽한 얼굴에 공포심을 주는 타입이나, 그램린이나 이티 같은 조금 귀여운 타입도 생각난다. 이처럼 우리는 영화나 각종 매체를 통해 그 이미지를 각인 받는 것이다. 끝없는 우주 속에 어떤 모양인들 없으랴, 아마도 모두 맞으면서도 틀리기도 한 것일 것이다. 그런데 어쩐 일인지 세계 각지에서 외계인과 조우했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끊이질 않는다. 그들이 말하는 외형과 목격담은 무엇이란 말인가? 그 많은 사람들이 전부 거짓말쟁이란 말인가? 깊이 생각하지 말고 목격담들을 들어보자. 1. 미국 켄터키주(1955년) 1955년 미국 켄터키주의 홉킨스빌에 있는 한 농장을 방문한 빌리 테일러는, 해가 저물고 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