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하게 사는 것과 선하게 사는 것은 다른 것이다. ‘저 사람은 참 좋은 사람이야’라는 말을 자주 듣는 사람이 있다. 그런데 과연 그럴까? 그 사람은 누구에게 좋은 사람이라는 말일까? 좋은 사람이라는 것은 남을 위해 헌신하는 사람을 말하는 것일까? 누군가를 돕고 헌신하고, 친절하고, 상냥한 마음을 가지고 살아가는 아주 선량한 사람을 말하는 것일까? ‘좋은’, ‘착한’이라는 단어는 매우 상대적이고 주관적인 감상이다. 외부에서 언뜻 좋게 보여지는 것이 본질이 아니라는 것을 느끼는 사람도 많을 것이다. 좋은 사람이라는 인상을 풍기는 많은 사람 중 상당수가 자신을 숨기는 이중적인 사람일 수 있다. 나쁜 사람이라는 의미는 아니니 오해는 하지 말기를 바란다. 좋은 사람으로 있으려는 사람이 잘못된 점은, 자신을 상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