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을 키워본 경험이 있는 사람은 문득 동물의 언어를 알아듣게 된다면? 이라는 상상을 해 보곤 한다. 하지만 개들의 언어는 언어라기 보다는 본능과 감정에 의한 호소라고 보아야 한다. 그리고 이 개 들의 호소인 울음소리를 유심히 듣다 보면 자신의 개가 어떤 기분을 느끼는 것인지를 알아 낼 수 있다. 개들끼리는 이 짖는 행위를 함으로서 의사를 전달하기도 하는데, 이것은 감정의 ‘동화’ 라는 측면에서 바라볼 수 있다. 개들의 울음소리가 커뮤니케이션의 능력이 있다고 한다면, 그 톤이나 길이 등을 상황과 연관지어 관찰 함으로서 그 뜻을 구별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어떤 상황에서 어떤 울음 소리를 낸다는 것을 알아두면 개가 어떤 기분인지도 알 수 있지 않을까? 개의 감정을 알면 서로를 더 챙길 수 있고, 이해하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