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37세 남자입니다. 최근에 정말 화가 나는 일이 있어서 적어 봅니다. 우선 저는 작은 회사를 경영하고 취미로 자전거 동호회를 운영합니다. 주말이면 로드바이크를 타고 라이딩을 즐기는 것이 근래의 낙입니다. 사건이 터진 것은 5명이 춘천에서 설악산을 왕복하는 코스를 1박 2일로 잡고 떠났을 때 입니다. 아침 일찍 춘천역에 집결해 코스를 확인하고 각자 자전거를 점검하도록 했습니다. 그리고는 우선 아침을 간단하게 해결하고 길을 떠났습니다. 순조로운 기분 좋은 출발이었고 자전거 길도 잘 닦여있어 편안하게 앞으로 나아갔네요. 대룡산, 가리산을 지나고 탁트인 풍경이 나오며 일을 하며 싸인 스트레스가 잊혀지는 힐링의 기분을 만끽할 수 있었습니다. 산이며 강이며 맑은 공기며 이 맛에 라이딩을 하는 것 아니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