힉스란, 전세계의 물리학자들이 반세기에 걸쳐 찾아 헤매이던 수수께끼의 소립자입니다. 2012년 7월 14일, 스위스의 CERN연구소가 ‘아무래도 힉스를 발견한 것 같아’ 라고 발표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그러면 천천히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1. 작고 작은 세계 우선 소립자라고 하는 미세한 물질에 관해서 이야기 해 보겠습니다. 현재의 과학에서는 소립자가 세상을 구성하는 기본적인 것이라고 생각되어 왔습니다. 더 이상 나눌 수 없는 ‘최소’ 물질로 말이죠. (물질 > 분자 > 원자 > 양자 > 소립자) 그런데, 소립자 중에서도 특히 힉스와 관계가 깊은 역할을 하는 요소가 있었던 것입니다. 우선, 지구상의 대부분 물질은 업워크와 다운워크 그리고 전자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여기에 힘을 전달하는 입자, 위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