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을 자면서 꿈을 꾸는 사람도 있고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우리가 잠에서 깨어 그 꿈을 전혀 기억하지 못하더라도 그리고 자신이 꿈을 꾸지 않았다고 생각하더라도 동물은 반드시 꿈을 꾸게 되어 있다고 합니다. 꿈인지 생시인지라는 말이 있는데 이것은 허상과 현실의 구분이 어렵다는 것으로 갑자기 닥친 뜻밖의 일이나 믿기지 않는 상황에서 사용되곤 합니다. 꿈은 허상이고 현실이 진짜다? 김만중의 ‘구운몽’(1687년)에서 볼 수 있듯 내가 나비 꿈을 꾼 것인지 나비가 내 꿈을 꾼 것인지 헷갈리는 상태, 너무도 우리와 밀접한 꿈에 대한 견해가 과학계에서는 아직도 풀기 어려운 숙제로 남겨져 있습니다. 1. 꿈을 해석하는 것이 의미가 있는가? 고대 그리스와 고대 로마에서 꿈은 신성한 존재로부터 메시지가 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