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가 멸망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그 원인를 찾으려는 많은 시도들이 있었다. 혹자는 인공지능이 인류를 필요악으로 지정하고 전쟁을 벌인다느니, 심각한 환경악화로 새로운 병원체가 만들어 진다는 병원체설, 최근 들어서는 인간의 자연 퇴화설과 천체 충돌설까지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화제이다. 물론 지금까지의 많은 가설들은 다행스럽게도 대부분 예언되었던 때를 넘겼다. 그리고 아무일도 없었다. 한 과학사이트에서는 우리의 옆동네 은하계인 안드로메다에서 블렉홀이 시간당 40만킬로의 속도로 팽창하며 지구를 위협한다고 한적이 있는데, 그 글의 마지막에 앞으로 40억년 후에 지구를 삼킨다고 해서 ‘멍뮈’한 적이 있었다. 사실 살아 생전 벌어질 일이 아니라면 지구가 없어지든 우주가 폭발하던 무슨 상관이 있으랴…. . 그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