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마음에 심한 상처를 입는 순간이 있습니다. 우리는 실연이나 폭언, 비난 등 많은 이유로 상처를 입는데 이런 때에 정신적 데미지를 입었다기 보다는 마음에 상처를 입었다고 생각하곤 합니다. 실제로 심한 스트레스나 트라우마가 있을 때 우리의 뇌는 물리적으로 타격을 입는 경우가 있습니다. 과연 우리의 마음과 뇌는 분리 가능한 것일까요? 서로 어떤 영향을 주는 것일까요? 물론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작은 마음의 상처들로 우리의 뇌가 타격을 입는 경우는 드뭅니다. 하지만 전쟁이나 유아기의 성적학대 등과 같은 커다란 스트레스나 트라우마는 마음과 뇌가 물리적으로 진짜 타격을 입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한 연구에 의하면 그런 커다란 스트레스를 경험한 사람이 기억에 관한 뇌의 해마가 축소되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