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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에 붙은 벌레자국 없애는 방법

fiction-google 2024. 2. 12.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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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 차를 몰고 나가면 특히 밤길에 헤드라이트 앞으로 무수한 작은 벌레들이 들이닥치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다음날 본넷 주위에 작은 벌레의 흔적들로 지저분해진 것을 발견하게 된다. 더럽기도 하고 찝찝하기도 해서 눈을 질끈 감고 못본척하는 경우가 많은데 사실 이것을 그냥 방치하면 나중에 더 고생을 하게 된다. 세차를 해도 잘 안 지워지는 것이다.

이것은 자동차에 데미지를 입힌다. 그러면 어떻게 하면 이 벌레들의 흔적을 깨끗하게 없앨 수 있을까? 요번에는 벌레의 흔적을 없애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다.

빠르게 달리는 자동차에는 돌, 먼지, 흙뿐 아니라 작고 큰 벌레들도 마구 부딪힌다. 아무리 작다고는 해도 부피가 있고 자동차의 속도가 합쳐져 물리적인 충격이 가해지는 것은 당연하다. 이로써 이 크고 작은 벌레들은 몸이 부서지는 충격을 받으며 점액질의 액체를 차에 남긴다. 이 점액질은 방치하면 점점 차의 코팅을 부식시키고 딱딱하게 굳어버린다. 하루 정도 지난 상태라면 물걸레나 브러시로 어느정도 지울 수 있다. 문제는 며칠이 지나 딱딱해진 상태가 된 다음이다. 이 때에는 무리하게 떼어내려 하면 안 된다. 우선 굳어있는 상태를 잘 닦이도록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선 약 70도 정도의 뜨거운 물에 타올을 적셔서 벌레의 흔적이 남은 곳을 덮어두는 것이 효과가 있다. 습도를 올리고 따뜻한 물로 닦으면 수월하게 닦이곤 한다. 요즘에는 이런 벌레가 잘 닦이도록 나온 세제도 있으니 이런 것도 효과가 있다. 휴지에 세제를 묻혀서 지저분한 차의 표면에 붙여두었다가 뜨거운 물로 닦아도 된다. 더 편한 방법은 증기스팀 세척기를 활용하는 것이다.

하지만 어느 방법을 선택하건 잘 지워지지 않는다고 힘으로 잡아 때려고 하면 안된다. 그러면 높은 확률로 상처가 남을 수 있다. 벌레자국은 끈기를 가지고 몇 번이고 없어질 때 까지 살살 문질러야 차에 상처가 남지 않는다.

운전을 하면서 비를 피할 수 없듯이 벌레를 피하는 것도 불가능하다. 하지만 일반적으로는 자동차의 속도를 조금만 줄여도(70키로 이하) 벌레가 차에 부딪혀 죽지 않고 기류에 의해 그 양이 확연히 준다고 한다. 하지만 이런 것을 신경 쓰는 것도 여간 귀찮은 일이 아니다. 그래서 많은 경우 유리코팅, 불소코팅, 실리콘코팅을 하기도 한다. 그러면 벌레를 청소하기가 한결 수월해 진다. 돈을 쓰기 싫다면 자주 더러워지는 부분에 투명 랩을 붙여두는 것도 도움이 된다. 특히 새똥의 경우 도장면을 녹일 수 있어서 빨리 제거해 주는 것이 상책이다. 미세먼지로 인해 세차를 해도 해도 무용지물이 되기는 하지만 그래도 세차는 자주 해 주는 것이 미관상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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