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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는 진정 우연히 탄생했을까?

fiction-google 2024. 2. 3.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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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인가 필연인가 그것이 문제가 되는 것은 단 한가지 때문이다. 바로 ‘생명’이다.

지구는 우리가 느끼고 생각하지 못한다면 단지 커다란 돌덩어리에 지나지 않는다. 어쩌면 그 의미 자체가 없는 것이나 같다 하겠다. 물이 있으며, 대기가 있고 온도가 있고 생명이 존재 할 수 있는 많은 조건들이 조화를 이룬다.

그것들을 빼놓고 우연인가 필연인가를 논하는 것은 불가능 할 것이다.

‘생명’이 있어야만 지구가 성립되는 것이다.



*지구의 탄생

우선 물질적인 지구에 대해서 살펴보자.

46억년 전 은하계의 귀퉁이에서 초신성의 폭발이 일어나고, 그것을 계기로 우리 은하의 태양의 기원이 되는 원시 태양이 탄생한다. 폭발로 인해 흩어진 초신성의 조각들(성간매질, interstellar medium, ISM)은 태양을 중심으로 회전을 시작했다.

회전하는 와중에 충돌과 합체를 수 없이 반복하면서 점차 자라난다. 그것으로 수성, 금성, 지구, 화성과 같은 태양계 행성이 만들어 진다. 너무 허술한 설명이긴 하지만 대체적으로 지구의 탄생에 관한 현재의 정설이다.

 

*원시 지구로부터 우리 지구로 탈바꿈 하다.

이때의 지구의 표면은 반복되는 충돌과 폭발 에너지로 끓어 넘치고 있었고, 1200도가 넘는 마그마의 바다 그 자체였다고 한다. 이때 까지만 하더라도 ‘생명’이란 싹틀 여지가 없었다. 불타는 바다에서 살아 남을 생명이 어디 있겠는가?

지구를 ‘생명의 행성’으로 있게 해준 것은 대기의 존재와 자전과 공전, 경도와 위도의 기울기, 태양풍과 태양 플레어로부터 지켜주는 자기장의 존재, 그리고 무엇보다 ‘생명’의 근원이 되는 물의 존재이다. 이것들이 영구적으로 존재 할 수 있게 해주는 요인은, 지구의 사이즈와 질량, 태양으로부터 멀지도 가깝지도 않은 절묘한 거리에 있다 하겠다.

탄생의 단계에서 단 한 가지라도 충족되지 못했다면 우리의 지구는 작열하는 금성이나 얼어붙은 화성과 같은 모습이 되었을 지도 모른다. 이것이 지금까지의 과학자들의 견해다.

 

*그러면 사람들의 생각은?

그러면 과학자가 아닌 사람들의 의견은 어떤 것이었을까? 이제부터는 각자의 ‘믿음’이라는 영역이 작용한다.

유다야교의 히브리어 성경, 그리스도교의 구약성서 ‘창세기’의 머릿글에 써있다.

 

첫째 날,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고 하나님의 영은 수면 위에 운행하시니라.

하나님이 이르시되 빛이 있으라 하시니 빛이 있었고

빛이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 하나님이 빛과 어둠을 나누사

하나님이 빛을 낮이라 부르시고 어둠을 밤이라 부르시니라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이는 첫째 날이니라.

(여기서 말하는 하늘과 땅은, 우주와 지구를 말함)

둘째 날, 하나님이 궁창을 하늘이라 부르시니라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이는 둘째 날이니라.

셋째 날, 대지와 바다와 식물을 만드셨다.

넷째 날, 태양과 달과 별들을.

다섯째 날, 생물들을 번성하게 하고 큰 바다 생물과 짐승들을 창조하셨다.

여섯째 날, 신을 닮은 인간을 만드셨다.

일곱째 날, 신도 휴식을 취하셨다.



*우연인가? 필연인가?

신화나 신앙의 문제와 거리를 두더라도, 과학자들이 말하는 ‘지구의 크기와 질량, 태양과의 거리’를 누가 만들어 냈는지가 그 답이 될 것이다.

“당연히 우연이지!”, “어쩌다… 라고 밖에는”, “그런 걸 어떻게 계산하냐?” 그런 말들이 대부분 이지만 정확히 설명 할 수 있는 사람은 없는 것이 당연하다. 만약 그것을 정확히 알고 있다면 그 사람이 ‘신’일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우연도 계속 되면 필연이 되기 마련이다만약 태양이 지구와 조금만 더 가까웠다면 아니면 멀었다면? 질량이 무거웠다면? 하마터면 생명이란 없었을지도 모른다.

지구는 ‘기적의 별’이라고도 불린다.

생명을 낳고 유지하는 우리가 알고 있는 유일한 곳이기 때문이다.

넓고 넓은 우주에 우리가 살 수 있는 단 하나의 별 일지도 모르는 일이다.

그런 곳이기에 ‘신’을 찾는 사람들의 마음도 이해는 간다.

지구의 탄생이 우연이던, 필연이던 간에 어쩌면 우리는 태양과의 거리가 절묘한 짧은(?) 찰나를 살 수 있는 행운아들 일지도 모른다. 미래 몇 만년, 몇 억년 후에는 태양과의 거리가 좁혀 질지도 모르며, 다시 생명이 살 수 없는 행성이 될지도 모를 일이다.

 

그러니 우리는 살아 있는 동안 열심히 행복을 누려야 할 것이다.

행복과 불행이 모두 공짜라면 현명한 사람은 무엇을 선택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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