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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 14.4km에서 녹음된 비명소리… 그것은 지옥의 소리라 불린다. 하지만 반전이 있다!!

fiction-google 2024. 2. 5.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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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9, 러시아 시베리아에서 지질조사를 하던 지질학자가 어느 날 기괴한 소리를 녹음했다.

그리고, 이 기묘한 사건은 핀란드 신문사에 기사화 되어 ‘지옥의 소리’라고 세상에 알려졌다.

아자코프씨는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지하 14.4키로미터를 파려고 할 때, 드릴이 갑자기 급회전 하기 시작하는 거에요. 그건 동공이나 동굴이 있다는 거거든요.

온도센서는 섭씨 2000도까지 상승해 있었어요. 우리는 마이크를 내려서, 암반의 움직임을 조사할 계획을 세웠어요.

그런데, 암반의 움직임 대신에, 비명을 지르는 사람의 목소리가 들려왔던 거에요. 처음에는, 그 소리가 우리들이 쓰는 장비나 설비에서 나는 것이겠지 하고 조정을 했어요.

그런데 그게 오히려 우리가 가장 두렵게 생각하던 것을 현실화 해버린 거에요. 그 비명소리는 한 사람의 것이 아니었어요. 몇 백 명의 사람들이 지르는 그런 비명이었어요….”

“저는 천국이나 종교를 믿지 않아요. 하지만, 과학자로서 지옥의 존재는 믿어요.

요번 발견을 하고 우리는 겁에 질렸어요.

거기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또 일어나고 있는지 우리는 알아요. 우리는 드릴로 지옥의 문에 구멍을 뚫었다고 확신하고 있어요. ”

그리고, 이 사건 후 즉시 굴삭을 중지하고 연구팀을 해체 했다고 한다.



*그럼 여기서 반전!! 모든 것은 사기였다! ~

(나무위키)

유럽이나 미국의 인터넷에서는 이미 1997년 경부터 떠돌던 도시전설이었다.

특히 이는 미국의 일부 기독교 근본주의 매체, 그것도 이단성이 짙은 단체들에서 의도적으로 지어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실제로 영문판 위키백과에서는 1989년 미국의 기독교 계열 케이블 방송국인 '트리니티 방송 네트워크(Trinity Broadcasting Network)'가 핀란드 신문의 보도라고 이를 방송한 데서 이 도시전설이 시작되었다고 지목하고 있다.

결정적으로 이 비명소리는 1972년에 개봉한 호러 영화 바론 블러드의 제작을 위해 녹음된 것이었다고 한다. (위클리 월드 뉴스가 대개 이런 분위기라 그쪽에서 지어냈을 가능성도 있다.)

어찌 되었든 간에 정교회 신앙이 몰래 이어져 오는 러시아를 상대로, 러시아 정교를 도저히 기독교로 인정할 수 없고 러시아 사람들도 기독교도로 인정하기 싫다는 식의 뉘앙스를 풍기는 아주 오만하고 무례한 주작이라고 보면 된다.

게다가 이 도시전설이 그럴듯하게 보이는 각종 근거 또한 부실하기 짝이 없기 때문에 이미 오래 전에 논파가 된 것이 수두룩하다.

 

거짓이라는 증거들 중 하나:

현재까지 기록된 지구에서 가장 깊이 판 땅은 러시아의 쿠베르타냐 광산(Kola Superdeep Borehole)입니다. 이 광산은 소련 시대에 1970년대 후반부터 1980년대 초반까지 건설되었으며, 러시아 북서부인 쿠레시옌 반도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 광산은 국제적인 과학 연구를 위해 깊이를 파는 과정에서 많은 지질학적인 정보를 제공했으며, 최대까지 12,262m(40,230ft)깊이에 도달했습니다. 하지만 1992년에 봉쇄되어 현재는 폐쇄된 상태입니다.

 

지구에서 땅을 파 내려갈 수 있는 한계치는 다양한 요인에 따라 다릅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공학적인 제한, 지질학적인 조건, 기술적인 한계 등이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지하로 파내려갈수록 지질학적인 압력과 온도 등의 요인으로 인해 공학적으로 땅을 더 깊게 파내려가는 것이 어려워집니다. 또한, 안전과 환경상의 이유로 지하에서 파내려가는 깊이는 제한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현재로서는 이러한 제한으로 인해 더 깊은 지하로의 탐사는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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