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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 애견 랭킹 10

fiction-google 2024. 3. 23.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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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치가 큰 대형견들 중에는 성격이 온순하고 여유가 있어 잘 짖지않는 개들이 상당수 있다. 하지만 이와 대조적으로 소형견들은 왜인지 촐싹맞게 자주 짖어댄다.

요번에는 그 이유와 비교적 조용한 소형견들 열 마리를 소개하겠다. 개를 키우고 싶은데 시끄러울까봐 걱정되는 분들에게 참고가 되었으면 한다.



*자연의 법칙

대부분의 경우 동물의 세계에서는 더 큰 놈이 더 강하다. 즉 커다란 육체는 강인함으로 연결된다. 그런 관점에서 보면 본능적으로 작은 애견들은 자신이 강하다는 자신을 갖지 못한다. 그래서 조그만 일에도 불안해지고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이는 경우가 대형견에 비해서 많아 질 수 밖에 없다.

작은 개들은 섬세한 소리에도 뜨끔하곤 하며, 자동차나 오토바이, 자전거 소리에도 불안과 공포를 느껴 충동적으로 짖어대는 것이다.



*사냥개들

닥수훈트나, 비글, 잭러셀테리어 등등 잘 짖는 개들은 원래는 작은 짐승을 사냥하기 위해서 개량된 개들이 많다. 이런 개들은 사냥 뿐 아니라 족제비나 오소리 같은 유해 동물들을 없애는 데에도 활약을 해 왔다. 이럴 때에는 소형견 특유의 신경질 적이고 예민한 성격이 도움이 되었던 모양이다. 그리고 그런 성질에 따라 자신의 영역을 지키려는 의식으로 연결되어 결과적으로 초인종만 울려도 심하게 짖어대는 소형견이 비교적 많은 것이다.

그러면 그런 소형견들 중 과연 어떤 개가 그나마 적게 짖는 축에 속하는 것일까?



*적게 짖는 소형견 톱10

 

10 푸들

성격: 개들 중에서도 머리가 똑똑하기로 유명하고 순종적인 성격이어서 조금만 훈련을 시키면 무모하게 마구 짖어대는 일이 없고 그다지 공격적이지도 않다.

기본적으로 머리가 좋은 개들은 훈련과 칭찬을 즐기며, 가르침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려 한다.



9 페키니즈

생긴 것은 좀 어중간하고 다리도 짧아서 귀엽기도 하지만, 옛날 중국에서는 궁정에서만 사육되었던 매우 귀한 견종이었다.

성격: 먼저 싸움을 거는 일이 없고, 주인과 가족에게 충성심이 강하다. 낯선 사람을 가리지만 감정의 표현을 적극적으로 하는 견종이 아니어서 아무때나 짖거나 하는 일이 드물다.



8 

일본 나라시대에 상류 귀족들에게 사랑 받던 견종으로 도도한 분위기를 풍기는 일면이 있다.

성격.: 주인의 다리 위에서 휴식을 취하는 것을 즐기며, 섬세하고 애정이 깊어 주인을 기쁘게 하기 위해서 노력한다. 또한 우호적인 성격으로 낯을 잘 가리지 않는 견종이다. 성격이 온순하고 우호적이어서 아이들과도 잘 논다.



7 카바리에 킹 찰스 스파니엘

옛날 영국 왕족에게 사랑 받던 유서깊은 견종이다. 성격이 온화하고 소형견 중에서도 주인에게 충성심이 강해 가정에서 기르기에도 이상적인 개이고, 우울한 면이 적고 머리도 똑똑해서 길을 들이기도 수월하다. 개가 조용하고 사교적이어서 별로 짖지도 않는다.



6 미니츄어 슈나우저

단단해 보이는 체격으로 민첩한 움직임을 보인다.

성격: 호기심이 강하고 매우 용감하다. 주인에 대한 애정도 깊어서 인기있는 견종이다.

개가 깔끔하고 지배욕이 적어서 다른 개를 보고 짖는 경우가 별로 없다.



5 요크셔 테리어

주위에서 볼 기회가 많다는 것은 그만큼 인기가 있다는 것일 것이다.

성격.: 경계심이 강하고 승부욕이 강한 일면이 있다. 활발한 전형적인 테리어 혈통의 성질을 보인다. 자유분방해서 자기 마음대로 여기저기를 돌아다니길 좋아한다. 활기가 있어 좋은 면도 있지만 좀 산만하다고 느껴질 수도 있다. 하지만 손이 덜 가고 아무 때나 짖지도 않는다.



4 말티즈

폭신한 솜과 같은 털이 몸을 덮고 있고, 밝은 표정으로 우아하게 착착 걸음을 옮긴다.

가정에서 키우는 애견 중 단연 인기가 있는 견종이기도 하다.

성격: 어리광이 굉장히 심해서 주인들이 안고 다니는 경우를 흔히 볼 수 있다. 기본적인 성격은 온순하지만 이따금 공격적인 행동을 할 때가 있다. 하지만 급박한 경우가 아니라면 맹렬히 짖어대는 경우는 드물다.



3 보스턴 테리어

키가 작고 크기도 슬림한 체격으로 조금 희극적으로 생겼다. 덩치에 비해 귀가 큰 편이다.

성격: 주인의 기분이나 성격에 민감히 반응하는 섬세한 면을 보인다. 놀기를 좋아하고 활발하지만, 실내에서는 절도를 지키고 자제를 한다.



2 퍼그

얼굴이 특히 코 주변이 검고 코믹한 인상을 준다. 작으면서도 묵직한 인상을 주고 쎅쎅하는 소리를 내며 숨을 쉰다. 잠을 잘 때에는 코를 고는 경우가 많다.

성격: 표정만 보면 성격이 활발하고 강해보이지만, 겉보기와는 다르게 애정이 깊고 조용해서 오래도록 같이 있기 편안한 개이다.



1 프렌치 불독

얼굴에서 어깨에 걸쳐 특이한 멍과 같은 점이 있으며, 입 주위가 늘어졌고 피부 또한 잘 늘어난다. 귀가 쫑끗 서있는 것도 특징이다.

성격: 주인을 기쁘게 하는 것에서 즐거움을 느낀다. 어리광도 있어서 주인에게 찰싹 붙거나 슬쩍 안기기도 한다. 또한 공격적인 행동을 보이거나 짖는 행위도 거의 안 한다.

매우 친근하고 사람도 잘 안 가린다.



이상으로 잘 짖지 않는 소형견의 순위를 보았다. 그런데 주의 깊게 보면 눈치챌 수 있는 잘 안 짖는 개들의 공통점을 발견할 수 있다. 바로 모두 코가 짧고 납작하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코가 긴 개들은 비교적 짖는 빈도가 많다는 말이 될까? 관심이 있다면 관찰해 보도록 하자.

 

하지만 결국은 주인이 개를 어떤 식으로 기르느냐, 길을 들이느냐가 크게 작용한다. 그래도 개 짖는 소리에 민감하다면 처음부터 잘 짖지 않는 개를 데려오는 것이 훈련이 수월 할 것은 당연한 일이라 하겠다. 오래도록 함께 할 식구를 고르는 일이니 신중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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