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은 애인과 교제를 할 때에도 다른 여성에게 관심이 가고 끌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물론 여성도 마찬가지이겠지만 많은 경우 습성을 보면 남성에게 조금 더 그런 경향이 있는 듯합니다. 이것은 과연 편견인 것일까요? 남자는 어떤 경우에 바람을 피우고 싶어지는 것일까요? 여기에 더해서, 황당할 수 있지만 혈액형을 통해서 생각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무런 근거는 없으니 재미로만 봐주시길 바랍니다.
1. B형은 연애에 질린다.
B형이 추구하는 것은 약간의 흥분과 자극입니다. 그래서 특별한 사유가 없더라도 너무 익숙해져 자극이 없으면 한눈을 팔게 될 가능성이 생깁니다. 처음 만났을 때에는 불 같이 활활 타다가도 어느샌가 팽팽함이 없이 일상이 늘어짐을 느끼고 답답해지기 시작합니다. 이것이 욕구불만의 초기증상으로 이 때에 새롭게 불을 지펴줄 상대가 나타나면 불이 그쪽으로 옮겨 붙으며 다시 눈빛이 살아나게 됩니다. B형은 굉장히 어른스럽고 근엄해 보이는 사람도 있지만 그것은 여성에게 잘 보이기 위한 속임수 일 수 있고 내심은 어린아이와 같은 장난기와 어리광이 충만할 수 있습니다.
2. B형 남성은 여성이 억압적인걸 견디지 못한다.
B형은 천성적으로 어디에 얽매이는 걸 거부합니다. 주위에서 거들어 준다거나 조언을 하는 정도라면 상관이 없지만 상대가 자신을 통제하려 들 때에는 이미 마음이 틀어지고 맙니다. 만약 이것이 애인이라고 해도 B형에게 예외는 아닙니다. 이들은 자유가 무엇보다 소중한 애인이기 때문에 첫째가 자유분방함이 전제이고 그 다음이 사람이 됩니다. 만약 이들에게 억압적인 애인이 있다면 얼마 안돼 바람이 날 확률이 높다고 볼 수 있을 것입니다.
3. B형은 호기심 때문에 바람을 핀다.
B형은 신경이 쓰이는 것을 참지 못합니다. 상대가 여성이라면 그리고 신경이 쓰인다면 애인이 있더라도 대쉬를 해 보는 경우도 생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사귀기 위해서라기 보다는 일시적인 궁금증을 풀기 위한 조치인 경우가 많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들에게 악의는 없으며 단지 놀이적인 감각에 지나지 않습니다. 또 다른 특징으로는 이런 B형 자신도 이것이 큰 잘못이라는 자각이 없어서 때때로 애인에게 발각되곤 한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들은 스스로가 바람을 피운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비굴하지 않고 당당합니다. 어떤 때는 너무 당당하게 핑계를 잘 둘러대기 때문에 듣고 있는 상대가 속아 넘어가 버리기까지 합니다. 이것도 스스로 조차도 당당히 그렇게 믿고 있기에 진실성이 묻어 나오기 때문에 생길 수 있는 결과일 것입니다.
4. B형과 어울리는 상대
나르시스트가 많은 B형 타입은 개성이 뚜렷하고 독특합니다. 이들은 자신만의 논리가 있고 가치관이 있습니다. 대응이 매우 유연하고 자연스러워서 어떤 곤란한 일도 별 어려움 없이 뚫고 나가는 매력이 존재합니다. 이들이 바라는 연애 스타일은 자유롭고 즐거운 일상입니다.
B형은 절대적으로 밝은 성격의 여성을 선호하게 될 수 있고 침울함이 적을수록 좋습니다. 특히 자신의 말이나 행동에 잘 웃어주는 여성이 베스트가 될 것입니다. B형은 쉬운 것을 빙 에둘러서 가려는 것을 극적으로 싫어해서 어떤 주제에 대해서 말을 할 때에도 애매하게 돌려 말하는 사람과는 친해지기 힘들 수 있습니다. 이들은 연애에 있어서도 직접적으로 확실하게 말하는 직설법을 선호합니다. B형에게는 자신을 진정으로 좋아하는 밝은 스타일의 여성이 그리고 구속하지 않고 무엇이든 잘 원조해줄 수 있는 여성이 이상적일 것입니다.
때로는 바람을 피움으로써 마음의 안정을 찾으려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확실히 말해 이것은 일시적인 위안이 될 뿐입니다. 역지사지로 생각해 자신의 애인이 바람을 피웠을 경우 자신이 받을 충격을 생각해 보도록 하십시요. 바람을 피우기 전에 상대에게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 가를 확실하게 상담해 보는 것이 좋은 해결책이 될 수 있습니다. 이도 저도 아니면 차라리 한쪽과 확실하게 먼저 헤어지는 것이 나을지도 모릅니다. 자신에게도 그렇지만 스스로가 상대와 있어서 행복을 느끼지 못한다면 상대에게도 당신은 얼마 안돼 필요 없는 존재가 될 것이 뻔합니다. 사랑은 서로가 행복해야 지속 가능한 것일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