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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안에 물건이 적으면 어째서 돈이 모인다고 하는 것일까?

fiction-google 2024. 2. 7.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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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돈을 모으는 사람들을 보면 여느 사람에 비해 집안이 간소하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반대로 쉽게 돈이 모이지 않는 사람의 집은 여러 잡다한 것으로 어지러운 경우가 많습니다. 왜 돈을 모으는 사람이 더 여유가 있음에도 간소한 생활을 영유하려는 것일까요? 어떤 물건을 집 안에서 정리하기 시작하면 왜 평소와 별반 다르지 않은 것 같으면서도 돈이 모이기 시작하는 것일까요? 요번에는 그런 것들에 대해서 생각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기분이 상쾌해 진다.

사람의 뇌는 오감으로 느껴지는 많은 정보들을 취합해서 감정, 기분 그리고 자신의 잠재의식을 만들어 갑니다. 하지만 시각적으로 들어오는 것들이 너무 잡다하게 많으면 머리에 분명하지 않은 멍한 의식이 자리잡게 됩니다. 물건이 방 안에 적고 딱 자신이 목표로 하는 것에 필요한 것 만이 있는 사람이 보다 냉정하고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됩니다. 정신이 분산되면 그만큼 에너지를 낭비하는 일이 많아집니다. 모두에게 한정된 시간 속에서 누구는 성공을 빨리 하고 누구는 기한 없이 늘어지기만 하는 것은 잠재의식과 마음을 얼마나 집중해서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느냐에 달려있습니다. 물건을 정리하고 필요 최소한의 환경에서는 보다 자신의 의지를 단련하기 좋고, 뇌가 또렷하게 상쾌해지는 기분을 느끼게 됩니다.


2. 자신이 소유한 것에 대한 관리가 용이하고 불필요한 지출을 막을 수 있다.

자신이 소유한 모든 물건을 모두 기억하는 사람이란 좀처럼 없습니다. 집안을 정리하다 보면 ‘이런 게 언제 있었나?’하는 것들이 적지 않습니다. 언제 샀는지 누구에게 받았는지 모를 것들입니다. 큰 것이든 작은 것이든 물건은 그만한 대가를 필연적으로 지불하고 바꾼 것들입니다. 그리고 그런 것들이 기억에도 남지 않은 채 사용하지도 않고 있으면 그것들은 모두 ‘낭비’이며 ‘손해’가 됩니다. 특히 ‘소유’한다는 것은 그것에 그만한 유지비가 든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소유한 것이 많을수록 나가는 대가도 만만치 않게 됩니다. 건물이나 자동차, 토지 등등은 물론 자전거나 컴퓨터 장난감도 유지하고 관리하는데 비용이 듭니다. 이것이 돈을 벌어다 주는 것이라면 모르되 그렇지 않은 것이라면 점점 더 불필요한 지출과 노력, 시간을 불러일으킵니다.

미련이 많고 집착이 강한 성격일수록 물건을 잘 버리지 못하는데 그만큼 이런 사람들은 많은 시간과 노력, 비용을 낭비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물질은 잠깐의 희열이나 즐거움을 줄 수는 있어도 시간이 흐를수록 그런 감정들은 차차 사라져 갑니다. 그리고 그것을 관리하는데 대한 스트레스와 어떻게 처분할 것인가라는 고민이 자리잡게 됩니다. 자신에게 무엇이 있으며, 무엇이 꼭 필요한 것인지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는 현명함이 필요한 대목입니다.


3. 사는 것만큼 버리는 것도 일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사는 것도 결심이 필요하지만 버리는 것도 큰 결단이 필요합니다. 이 결단을 내리지 못하면 집안은 점점 잡동사니로 뒤덮이게 됩니다. 물건을 버릴 용기, 정리를 할 때의 체력과 시간도 필요합니다. 그렇게 많은 것들을 버리고 나면 잠시 허무함도 찾아옵니다. 왜 힘들게 일을 해서 돈을 벌고 그것을 이런 잡동사니에 쓰고 다시 버리느라 고생하고… 그렇다면 나는 지금까지 쓰레기를 버리기 위해 수 십, 수 백시간을 뼈빠지게 일을 했다는 말인가. 사는 것도 일, 버리는 것도 일, 일을 해서 돈을 벌고 또 가치 없는 것에 귀중한 돈 = 시간을 낭비하는 꼴이 우습게 생각됩니다. 분명 돈을 버는 것은 자신이 갖고 싶은 것을 손에 넣기 위한 것이긴 하지만 자잘하게 손쉽게 많은 것을 사다 보면 결국 통장에 넣어둘 잔고는 적어지게 됩니다. 이것을 느끼게 된 사람은 결국은 집 안에 꼭 필요한 것 이외에는 들이지 않으려 하게 되는 것입니다. 흥미가 끌리는 것은 빌리거나 밖에서 기회가 있을 때 접해보고 소유하려는 기분은 들지 않습니다. 자신의 경향을 생각해 보고 진짜 자신이 만족하고 오래 쓸 수 있는 유용한 것인지를 한 번 더 숙고하게 됩니다.


4. 남겨진 것들이 진짜로 나를 행복하게 해 주는 것들이란 것을 알게 해 준다.

무엇이든 사라져 보지 않으면 그 소중함을 알지 못하는 것이 인간입니다. 사소한 숟가락이라도 밥을 먹으려 할 때 없다면 아쉽고 불편합니다. 하지만 TV리모콘은 없으면 잠시 불편하지만 금세 TV 버튼을 직접 누르는 것이 습관이 되어 가며 기억에서 사라져 갈 것입니다. 우리 주위에는 이처럼 꼭 필요한 것과 있으면 편리하지만 없어도 별 문제가 되지 않는 것들이 넘쳐납니다. 물건을 버리다 보면 진짜 필요한 것과 그다지 필요 없는 것이 무엇이었는지 극명하게 알게 되어 갑니다. 그리고 그다지 필요가 없는 것들이 집안 지출의 상당부분을 차지하고 있었다는 것에 놀라게 됩니다. 우선 이런 것들을 리스트로 만들어 보고 다시 그런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라이프스타일을 조정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 하겠습니다.

남겨진 것들은 자신에게 진정으로 필요한 것이거나 진정으로 좋아하고 소중하게 여기는 것들일 것입니다. 잠시 그런 환경에서 살아보는 것이 인생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인간의 물욕이란 끝이 없고, 결코 채워지지 않습니다. 그리고 물욕을 채워가는 방식으로는 결코 ‘행복’은 얻지 못합니다.

 

돈이 모이는 사람은 자신에게 진정으로 무엇이 필요한지 가릴 줄 아는 사람입니다. 반대로 말해서 돈이 모이지 않는 사람은 돈을 쓰는 우선 순위가 자신의 머릿속에 확실히 자리잡지 않았음을 의미합니다. 또는 의지가 매우 약하다는 의미일 수 있다. 우선 씀씀이에 대한 자신만의 룰을 만들어 보도록 하세요.

물건을 정리하고 주변이 가볍고 밝아지면 마음이 편해지고 쾌적한 정신상태가 되어갈 것입니다. 자신의 일과 목표에 집중할 수 있게 되고 쓸데없는 물욕에 사로잡히지 않게 되어 갑니다. 필연적으로 그런 사람은 ‘성공’으로 가는 지름길을 발견한 것이나 다름없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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