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게으르고 책임감 없는 타입
게으르고 책임감이 결여된 사람은 약속도 잘 어깁니다. 이들의 문제는 시간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매사에 처신이 적당하고 흐지부지합니다. 약속을 하더라도 지각을 하는 경우가 많을 수 있습니다. 스스로에 대한 창피함이나 잘못했다는 인식이 옅은 것이 게으르고 책임감 없는 타입의 특징입니다.
2. 한 없이 낙천적인 타입
무슨 일이든 걱정이 없는 사람도 문제입니다. 너무 태평해서 전쟁이 터져도 허둥대지 않을 사람이 있습니다. 이들은 세상은 어떻게든 돌아가고 인생도 어떻게든 살아진다는 인생관을 지닙니다.
낙관적인 사람은 무언가를 강하게 규정짓는 것을 꺼려하고, 많은 언행이 둥글둥글하게 분명치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주위에서는 답답함을 느낄 수 있어도 스스로는 잘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경우가 흔합니다. 이들은 사소한 약속은 어겨도 아마도 별 일이 없을 것이란 생각을 할지도 모릅니다.
3. 약속시간 바로 직전까지 안심할 수 없는 타입
일초 일초의 기분이 확확 변덕스럽게 변하는 타입의 사람과 약속을 잡으면 항상 불안한 법입니다. 이들은 뜨겁게 달궈지는 것도 차갑게 식는 것도 동전을 뒤집듯 쉽게 변합니다. 이런 타입은 외출을 하려고 옷을 갈아 입다가도 아무 이유 없이 기분이 바뀌어버리곤 합니다. 약속을 할 당시에는 뜨겁게 달궈진 상태라 적극적이었지만, 막상 약속 날짜가 되면 기분이 차갑게 변하여 몸도 마음도 처지고 귀찮다는 생각만이 남겨집니다.
4. 다른 사람에게 신경을 쓰지 못하는 타입
약속을 잘 어기는 사람은 모든 일을 자신의 페이스대로 처리하려고 하는 경향이 강할 수 있습니다. 다른 사람의 상황이나 마음을 살피거나 헤아리는 능력이 결핍되어 있고 자신이 처한 상황과 과제가 가장 중요하게 여겨집니다. 이들은 어떤 약속이 있는 날 단지 비가 온다는 이유만으로 손쉽게 취소하곤 합니다. 이것은 중요한 약속에서도 자신에게 우선순위가 있다고 판단되면 쉽게 어기게 될 수 있습니다. 이런 사람은 정신적으로 그렇게 이미 자리가 잡힌 경우가 있어서 누군가가 주의를 한다고 해도 쉽사리 고쳐지지 않습니다. 면접과 같은 단기적인 판단으로 이런 사람을 가려내기란 어려운 문제이고, 인간 관계에서도 6개월 이상 사귀어 보아야 알 수 있다는 난점이 있습니다.
5. 사람을 가려서 약속의 무게를 재는 타입
약속의 무게를 상대를 가려가며 판정하려는 편리한 사람이 있습니다. 절대적으로 약속을 잘 지키는 사람이라는 평가를 받는 그룹과 약속을 쉽게 생각한다는 평가를 내리는 그룹이 극명하게 나누어 질 수 있습니다. 그 상대는 지위나 이익이 걸린 관계에 따라서일 수 있고, 자신에게 관대하게 대해주는지 화를 잘 내는 상대인지, 이용할 수 있는 사람인지 아닌지에 대해서 등 많은 경우를 따져가며 약속을 지키기도 어기기도 합니다. 상대에게 만만하게 보였다는 것을 그 사람의 태도에서 또한 약속의 이행도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6. 자신이 세상에서 제일인 타입
자기중심적으로 세상을 사는 타입은 남의 기분에 둔감할 수 밖에 없습니다. 자신이 언제나 절대 순위에 있으므로 다른 사람이 어떤 기분이 들건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약속을 어겨서 다른 사람이 피해를 보건, 화가 나건, 그런 사소한 문제로 따지고 든다는 생각이 들고 되려 적반하장의 태도를 취하기 일수입니다. 이들은 언제나 타인을 자신의 성격에 끼워 맞추려 합니다. 이런 사람은 주위 상황을 자신을 위한 드라마틱한 연출로 인식하고 있어서, 아무리 다그치고 사과를 받으려고 해도 마음에 도달시키지 못합니다.
7. 상상력이 부족한 타입
자신이 특정 행동을 했을 때 앞으로 어떤 일들이 일어날 것이라는 상상력이 결여된 사람들이 있습니다. 예상외로 이런 타입은 우리 주위에 많습니다. 우선 행동하고 후회하는 타입입니다.
약속을 잘 어기는 사람은 개인간 또는 거래처, 회사에서 자신이 약속을 이행하지 않을 경우 또는 자주 취소하거나 바꾸는 변덕이 미칠 영향을 인식하지 못합니다. 대개 약속을 취소하거나 변경시키는 이유는 자신의 마음에 부담이 되거나 하는 개인적인 이유에서가 많을 것입니다. 상상력이 없는 사람은 당장의 상황만이 중요하게 생각되기 때문일 수 있습니다.
약속을 쉽게 생각하는 사람은 기본적으로 친구로 두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약속을 서로 잘 지키도록 하는 방법 중 하나는, 약속을 불이행 했을 때의 불이익에 관해서 합의하는 것입니다.
약속은 인간의 기본 인성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수단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한 가지 태도만으로 그 사람의 기본적인 열 가지 특성을 알아 낼 수 있습니다.
요즘에는 옛날과는 다르게 현재 상황을 실시간으로 전달하고 확인할 수 있는 편리한 수단이 많습니다. 약속을 어기게 될 시에는 많은 방법으로 미리 알리는 것이 가능해 졌습니다. 약속을 이행하는 것만큼 어기게 되었을 때의 대응에 따라서 사람은 더 큰 신뢰를 쌓게 되기도 합니다. 만약 지금까지 자신이 타인과의 약속을 소홀히 여기는 사람이었다면 지금 이 순간 반성을 해보도록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