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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가 상사병에 걸리면 생기는 일 10가지

fiction-google 2024. 1. 22.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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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꿈 속에 그녀가 나타난다.

꿈은 그 사람의 무의식의 반영입니다. 우리는 자신이 간절히 바라는 사람이나 상황을 꿈 속에서 누구나 한 번쯤은 경험하게 됩니다. 상사병을 앓는 사람도 이런 증상이 나타납니다. 꿈 속에서 그녀와 사귀게 되거나 때로는 이미 야한 장면으로 넘어가 있기도 합니다. 또는 꿈 속에서 조차 다가가지 못하거나 차여서 실제로 눈물이 주르륵 흐르기도 합니다. 그래도 깨어나면 그나마 꿈 속에서라도 보게 되어 행복하다고 느끼게 됩니다.

 

2. 길을 가다 비슷한 사람을 쫓아간다.

상사병에 걸리면 거의 매사에 그녀만이 머릿속을 지배합니다. 머릿속에 이미지가 꽉 차서 길을 가다가도 그녀와 닮은 구석이 있는 여성을 눈으로 쫓으며 설마 아니겠지만 혹시… 하는 마음이 들곤 합니다. 그러다 그녀가 있을 턱이 없는 장소에서도 이미지가 비슷한 상대를 발견하면 슬쩍 따라가 확인을 하기도 합니다. 이것은 이미지 뿐 아니라 그녀의 향이나 머리스타일, 물건 등 많은 부분에서 신경이 쓰이게 됩니다.

 

3. 헨드폰을 들고 문자를 보낼까 망설이다 결국 포기한다.

좋아하는 사람이 카톡이라도 해 주면 가슴이 두근거리고 실없이 웃음이 나오곤 합니다. 그리고 답변을 하려고 한참을 어떤 답장을 보낼까 고민하게 됩니다. 그렇게 뜸을 들이다 한동안 답장도 보내지 못합니다. 이러면 중증입니다.

손이 떨리고 만약 내가 문자를 보냈는데 답장이 없으면 어쩌지? 나를 이상하게 생각하면 어쩌지? 하는 걱정들로 뜸을 들이게 됩니다.

 

4. 일이 손에 잡히지 않는다.

남들이 이야기를 할 때에는 당당하게 사랑과 일은 별개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막상 사랑하는 사람이 마음 속에 생기면 언제나 태연하게 하던 일들도 손에 안 잡히게 됩니다. 일을 하다가 멍하니 딴 생각에 빠지고 고민 끝에 한숨만 나옵니다. 스스로도 이러면 안돼는데 하고 자각을 하면서도 컨트롤이 잘 되지 않는 것입니다.

 

5. '만약에' 라는 가정을 자꾸 하게 된다.

짝사랑을 하게 되면 둘이서 할 수 있는 일들을 상상하게 됩니다. 만약에 여기에 그녀와 함께 있다면 등 함께 만들어갈 추억과 공유할 것들을 찾게 됩니다. 항상 함께 있고 싶고 현재 만날 수 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자연스럽게 머릿속으로 파고듭니다. 하지만 이런 것들은 자연스러운 사랑의 증거들이기도 합니다. 남자들은 의외로 이런 증상으로 자신의 사랑을 깨닫게 되곤 합니다.

 

6. 그녀를 떠올리며 야한 생각을 한다.

비난을 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지만, 남자라는 동물은 기본적으로는 다 그렇습니다. 야한 생각을 하는 대상이 비단 좋아하는 사람 뿐인 것은 아니지만, 누군가 마음에 드는 여성을 찾게 되면 많은 경우 야한 생각을 하게 됩니다. 이것은 여성의 사랑과는 좀 다른 특징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막상 그녀의 앞에서는 그런 생각은 잘 나지 않으며 오히려 상처 입힐까 겁을 내게 됩니다. 왜냐하면 그녀는 본인에게 현재 소중한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7. 망상에 사로 잡힌다.

남자들은 어떤 일을 저지르기 전에 망상을 간혹 하곤 합니다. 여자친구를 사귈 때에도 데이트를 하는 시뮬레이션을 돌려보고, 프로포즈도 해보고, 결혼도 해보고 애도 낳아 봅니다. 남자는 무언가를 좋아하면 앞으로 일어날 일들에 대한 망상을 하게 되곤 합니다.

 

8. 겁이 난다.

남자가 상대를 좋아하면 좋아할수록 연애에 대한 두려움이 앞섭니다. 그냥 호감이 가는 상대라면 가볍게 차라도 한잔하자고 다가갈 수 있습니다. 이 때에는 거절당해도 별로 상처를 입지 않습니다. 하지만 진심으로 가슴 속 깊이 사랑하고 있는 상대에게 거절을 당하면 마치 심장을 칼로 찔린 양 커다란 내상을 입게 됩니다. 생각 밖으로 남자는 마음이 섬세합니다.

이런 경험을 하고 나서 갑자기 성격이 삐뚤어 지는 남성들도 가끔 생겨납니다.

 

9. 뭔가 마음만 바쁘다.

상사병에 걸리면 남자는 정서불안이 되곤 합니다. 좋아하는 여성의 표정 하나로 천당과 지옥을 경험합니다. 그리고 여성이 차갑게 대하면 ‘날 싫어하는 구나’하고 한 없이 풀이 죽어 마음을 졸입니다. 한마디로 마음이 갈피를 못 잡고 오르락 내리락 몹시 분주해서 금세 체력이 고갈됨을 느낍니다. 또한 자의식이 과도하게 예민해져 상대가 무엇을 해도 자신과 연관이 있다고 생각이 되곤 합니다. 냉정히 생각을 해보면 누구나 알 수 있는 일임에도 상사병이 걸린 남자는 그녀의 섬세한 행동을 하나씩 이상하게 자신 스스로 해석하려 들게 됩니다.

 

10. 눈물이 주룩주룩 난다.

진짜 처음 사랑을 알게 되면 스스로 통제가 안되고 세상이 변한 것 처럼 보입니다. 그녀가 있는 것 만으로도 행복하고 세상이 빛이 나며, 그녀가 없다고 생각되거나 만날 수 없다고 생각하면 갑자기 겉잡을 수없이 눈물이 끝없이 몇 시간이고 흐릅니다. 한마디로 초()감수성이라 할 정도로 감수성이 예민해 집니다. 감정의 기복이 심해져서 슬픔과 허무함과 기쁨이 과도하게 표출되곤 합니다. 왜 그런지는 모르지만 마음을 민감하게 만들어 버립니다. 허무함과 그리움이 심해지면 식욕도 감퇴해 단식을 하게 되는 경우도 생길 수 있습니다.

 

누군가를 좋아하게 된다는 것은 행복한 일이지만 동시에 힘든 일이기도 합니다. 너무 좋아하기 때문에 쓸데없는 걱정이 많아지고, 딴 남자에게 가버리면 어쩌나 가슴이 매어집니다. 이것은 근육질의 남성이건 인텔리이건 상관이 없습니다.

남자들은 그리 쉽게 깊이 사랑에 빠지지는 않지만 한 번 빠지면 중병이 될 수 있습니다. 누구에게나 짝사랑은 괴로운 법입니다. 그리고 그 상대가 가까이 있음에도 이룰 수 없다면 더 괴로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사랑이 이루어지지 않더라도 그만한 사랑을 경험한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큰 행복이라 할 수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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