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뿐 아니라 술자리에서 남녀간의 트러블은 언제나 있어 왔습니다. 문제는 남성 중에는 여성과 더 친해지고 싶다거나 사귀고 싶다는 생각을 가진 사람뿐 아니라, 그 날의 기분에 의해 여성을 필요로 하는 경솔한 마음 가짐을 가지고 접근하는 경우가 있다는 점입니다. 요번에는 그런 이상한 남성에게 걸려들기 쉬운 여성의 특징을 몇 가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쉽게 흥분하고 동조하기 쉬운 성격의 사람
남자건 여자건 친구가 많고 어울려 놀기를 좋아하는 사람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흔히 술자리에서 무드메이커로 불리는 분위기를 띄우는 성격의 사람이 있습니다. 다른 사람이 거절하곤 하는 부탁도 흔쾌히 들어주곤 하는 특히 그 자리의 분위기를 위해서 헌신하는 타입의 사람은 질 안 좋은 남자들의 타겟이 될 수 있습니다. 이들 중에는 분위기를 중시해 과음을 하거나 자신의 기분을 억누르다 몸을 가누지 못하게 되는 사람도 있습니다. 저질 남성 중에는 수면제와 같은 약품을 이용해 이런 여성을 노리는 경우도 있으니 필름이 끊기지 않을 정도로 적당한 자제가 필요할지도 모릅니다.
2. 겉보기에 단정치 못한 사람
자리에 앉는 모습이 단정치 않고 조금 선머슴 같은 스타일, 걸음걸이가 딱 부러지지 않고 느릿한 사람, 보기에 자세가 꾸부정한 사람 등 언 뜻 보기에 첫인상이 안 좋을 수 있는 여성은 저질 부류의 남성에게 치근덕거려지기 좋은 대상이 되곤 합니다.
원나잇을 꾀하는 남성은 당장 낚일만한 고기만을 탐하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여성에게 헛점이라고 생각되는 부분이 많을수록 남성은 심리적으로 방비가 허술할 것이라고 예상하곤 합니다. ‘얘는 좀 구스르면 오늘 일이 잘 되겠는데’하는 시커먼 속이 있는 것입니다.
반대로 자세도 바르고 외형도 아름다우며 당당해 보이는 여성에게는 저질 남성은 단시간에 작업을 성공시키기 어려울 것이라고 예상하고 입맛만 다실 뿐 실제로 쉽게 접근하지 못할 확률이 상승합니다. 자세와 외형을 조금 바꾸는 것 만으로 쓸데 없는 남성들의 치근덕거림을 확 줄일 수 있습니다. 만약 자신에게 그런 경험이 자주 있다면 의식적으로 바꿔보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3. 잘 보이려고 했던 것이 역효과를 불러올 수 있다.
인기가 있는 여성들은 남성과의 거리를 조절하는 것에 능숙합니다. 처음 대면하는 상대와도 쭈뼛거림 없이 이야기를 잘도 합니다. 이렇게 많은 남성들과 서슴없이 대면을 하고 이야기를 주고 받다 보면 분명 그만큼 확률적으로 더 좋은 조건의 남성을 발견할 수 있게 됩니다. 하지만 그런 와중에 무의식적으로 이성의 신체와 접촉하며 거리를 줄이려 하다가는 역효과를 불러 올 수 있습니다. 남성은 여성과 달리 신체 접촉을 상대가 나에게 호의가 있다는 것으로 받아들이고 행복한 감정만이 생기지는 않는다는 걸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남성의 신체는 접촉에 대한 감각을 여성보다 쉽게 에로틱한 상상으로 결부시켜버립니다. 이것은 마치 전등의 스위치를 켜는 것과 같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여성이 흥분을 하면 심장이 뜨거워지고 머리가 차가워지지만 남성은 머리가 뜨거워지고 아랫도리도 뜨거워집니다. 여성이 남성을 만지는 부위와 빈도에 따라 남성은 자신을 상대가 유혹한다고 느낄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런 오해를 살 수 있으니 조심하는 편이 좋을 것입니다.
4. 너무 Yes를 남발하지 말라
사회에서 여성을 지키려는 법은 예전에 비해서 강화되고 있지만 아직도 여전히 여성은 스스로를 지킬 힘을 기를 필요가 있습니다. 일단 술자리에서 상대에게 너무 얕잡혀 보이면 좋을 것이 없습니다. 평소에 뭐든지 순순히 따르고 마치 발톱 없는 고양이 같이 순하게 보인다면 남자들의 나쁜 습관에 타겟이 될 수 있습니다. 싫고 좋음을 확실하게 어필 할 수 있는 기술은 자신을 보호하는 좋은 습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