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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특징의 사람은 개를 키우면 후회할 수 있음

fiction-google 2023. 12. 30. 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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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를 키우는 데에는 돈도 돈이지만 많은 시간과 노력을 요합니다. 또한 식구가 늘면서 평소 자신이 하던 생활스타일을 바꿀 필요가 생기기도 합니다. 개를 위해서 돈과 시간 그리고 노력을 들이기 싫다면 또한 자신의 생활 패턴을 절대로 바꾸기 싫은 사람은 개를 처음부터 안 기르는 것이 좋습니다. 다음과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이라면 개를 식구로 들이는 것을 다시 한번 심사숙고 해 보시길 바랍니다.

 

1. 개를 쇼핑의 대상으로 생각하는 사람

개는 돈만 있으면 누구나 입양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누구나 잘 키울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개를 키우는 것은 아이를 한 명 키우는 것과 비슷하며 신경 쓸 일도 많습니다. 그런 것을 처음부터 이해하지 않고 개를 가전제품 고르듯 귀엽다고 충동 구매하게 되면 자칫 그 개의 견생은 힘들고 괴로워 질지도 모릅니다.

 

강아지 일 때는 귀엽다고 잘 데리고 놀다가 점차 성견이 되어감에 따라 강아지 때의 귀여움이 사라지고 사고도 치게 되면 정이 떨어져 팔아버리거나 버리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런 유기견들은 많은 경우 유기견 센터에서 살처분 됩니다. 이런 원인을 만드는 것은 안일한 생각으로 개를 샀다가 여러가지 이유로 개 키우기를 포기하는 사람 때문일 것입니다.

 

2. 개를 키우는데 돈이 상당히 들어가는 걸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

개를 키울 때 밥만 주면 끝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지는 않으신가요? 개를 키우는 데에는 개 사료 이외에도 많은 지출이 생길 수 있습니다. 선택적인 것도 있지만 개 집, 애견용 생활용품 이를 테면 화장실 용품이나 목욕용품, 털 손질 등, 각종 예방접종, 건강진단, 병이 걸리면 병원비, 암컷일 경우 출산비용도 들 수 있으며 개 미용비 등 다양합니다. 주인의 스타일에 따라서 모든 것이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최소한 식비, 생활용품 잡비, 병원 진료비는 들어가게 됩니다. 대개 개 한 마리가 평생 소비하게 되는 돈은 액수로 2000만원 내외라고 합니다.

 

개는 더위에도 약해서 아파트에서 키운다면 어느 정도 온도 조절에도 돈이 들 수 있습니다. 이렇게 은근히 돈이 들다 보면 처음에 이런 것들을 상정하지 않았던 사람이라면 돈 문제로 개를 포기하고 마는 상황이 올 수 있으니 처음부터 잘 알아보고 준비하도록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또한 개의 품종에 따라 관리가 용이한 개와 까다로운 개가 있고 습성과 성격이 다를 수 있으니 조사를 해 두는 것이 좋겠습니다.

 

3. 여행을 자주 다니는 사람

여행을 가려고 할 때 개를 맡길 곳이 없으면 가고 싶을 때 여행을 떠날 수 없게 되곤 합니다. 하루 정도야 상관없겠지만 기간이 길어지면 여간 곤란한 것이 아닙니다. 그렇다고 큰 개를 매번 데리고 다닐 수도 없습니다. 호텔의 경우 개를 데리고 갈 수 없는 곳이 많습니다. 개를 키울 때 이런 자신의 부자유스러움을 개 탓으로 돌리려면 처음부터 기르지 않는 편이 좋겠습니다. 개를 맡기는 데에도 많은 돈이 들고 개에게도 심한 스트레스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함께 여행을 가려고 해도 차에서 구토를 하거나 가만히 있지 못하면 제대로 된 여행을 즐길 수 없게 됩니다. 특히 여행 자체의 범위가 개를 위주로 한정되어 버리고 맙니다. 이런 것을 싫어하는 사람이라면 개를 키우는 것은 나중으로 미루는 것이 바람직하겠습니다.

 

4. 다혈질에 끈기가 없는 사람

개를 사람과 똑같이 대하는 사람도 요즘에는 많지만 어느 정도 훈련을 시켜두는 것이 서로에게 유익합니다. 화장실 버릇이나 앉아, 기다려, 하지마, 짖지마, 멈춰 등 기본적인 것들의 훈련은 필요합니다. 그런데 이 훈련이라는 것이 그리 간단치가 않습니다. 개를 훈련시키기 위해서는 같은 동작을 꾸준히 반복시켜야 하는데 주인이 끈기가 없고 화를 잘 내는 성격이면 훈련을 제대로 시키기가 상당히 어렵습니다. 만약 훈련이 안된 상태에서 시간이 흐르면 개는 주인의 말을 잘 듣지 않고 주인이 화를 내면 자칫 물려고 들 수도 있게 됩니다. 이것은 개의 탓이라기보다 주인의 잘못이 크다고 하겠습니다. 인간과 개가 서로 질서 있게 지내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 교육이 필요하다는 것을 인지해야 합니다.

 

5. 산책을 시킬 시간이 없거나 그럴 체력이 안되는 사람

개를 키우는 것은 밥도 줘야하고 산책도 시켜야 하며, 똥도 치워야 하고 놀아도 줘야하고 털 손질, 치아 관리, 목욕, 귀 청소 등 인간 아이를 키우는 것과 거의 흡사합니다. 즉 생각보다 체력을 요합니다. 이것을 매일 하는 것이 힘에 부친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개를 키우지 않는 편이 낫습니다. 개를 키워본 사람은 알 것이지만 개도 이따금 식중독 등으로 구토, 설사를 하거나 아프곤 합니다. 그러면 오물을 치우는 것도 힘이 들지만 병원에 왕래하는 것도 큰 일이 되곤 합니다. 건강한 사람도 힘이 들 때가 있는데 체력이 약하거나 따로 돌봐줄 사람이 없다면 여간 힘이 든 것이 아닐 것입니다. 산책을 시키는 것은 개 혼자 나갔다 오라고 할 수도 없으니 말할 필요도 없습니다. 인간 아이는 시간이 지나면 스스로 알아서 할 수 있게 되어가지만 개는 평생 돌봐줘야 한다는 것을 생각해 보세요. 개가 기르고 싶어도 자신의 처지를 생각해 보고 서로가 행복할 수 있는 결정을 내리는 것이 현명하다 하겠습니다.

 

6. 개가 늙은 후의 일을 염두에 두지 않는 사람

개는 사람에 비해 수명이 짧은 만큼 노화도 빠릅니다. 평균적으로 개들은 10살 정도면 노년으로 접어들었다 할 수 있습니다. 강아지 때에야 귀엽다는 이유 하나만으로도 충분했지만 나이를 먹으면 개도 체력이 없어 심드렁해지고 발랄함도 눈에 띄게 사그라듭니다. 눈도 잘 안보이게 되고 청력도 떨어집니다. 개도 나이가 들면 다리와 허리 힘이 약해지며 쉽게 지치게 됩니다. 요즘은 개들도 영양가 있는 사료와 좋은 의료로 인해 수명이 늘고는 있지만 노인으로써 오래 살게 되는 것이지 젊을 때의 체력이 유지되는 것은 아닙니다. 개들이 나이가 들면 축 쳐져 자고 있는 시간이 늘게 되며 주인의 행동에 대해서도 민첩하게 반응하지 못하게 됩니다. 개들도 치매에 걸리는 경우가 있어서 산책을 나갔다가 집을 잃고 못 돌아오는 경우도 생기곤 합니다. 당신이 아직 젊던 나이가 들었던 만약 개를 기르게 된다면 개의 노년에 뒷바라지를 해야 한다는 것도 염두에 두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개를 기르려면 사랑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책임질 각오가 필요하다 하겠습니다. 그것이 개를 키우면서 서로가 행복할 수 있는 방법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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