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를 사귈 때 상대가 마음에 들면 들수록 바람을 피우지는 않을까, 남에게 빼앗기지는 않을까 걱정이 되곤 합니다. 그리고 되도록이면 이 여자에게 만은 다가가게 하고 싶지 않다고 생각하는 인물도 있을 것입니다. 여자를 만나더라도 믿을 수 있는 자신의 친구들로 한정하고 싶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신뢰할 수 있다고 믿고있던 친구 조차도 때로는 배신을 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안심하고 있다가는 어느 순간 자신의 남자를 빼앗기고 맙니다. 간혹 떠도는 썰에서 이런 류의 이야기를 발견 할 수 있습니다. 요번에는 남의 남자를 빼앗는 여자들의 특징에 대해서 간략히 소개하겠습니다. 가볍게 보아주시길 바랍니다.
1. ’친구’라는 것을 강조한다.
‘친구’라는 말을 잘 하는 사람이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그다지 친하지 않으며 어떤 계기로 만난 것인데 어느 순간 친구 사이 비슷한 것이 되어버린 사람일 것입니다. 실제로 그 사람이 쓰는 친구라는 말에는 별 뜻이 없으며 그 가치도 낮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사람을 진짜 친구로 인정해 버리면 그 결속은 더 떨어지게 됩니다. 이런 사람에게 친구라는 것은 간단히 배신하고 버릴 수 있는 가벼운 존재이고 상대의 애인을 빼앗는 일에도 그다지 죄책감을 느끼지 않습니다.
2. SNS에 능통하다.
다양한 소셜미디어를 통해서 여행사진이나 요리 사진, 새로운 카페의 사진 등을 업로드하는 것을 적극적인 취미로 삼는 여성이 있습니다. 이런 여성은 자신이 얼마나 충실하고 멋진 생활을 하는지 보여주고 싶어하는 심리가 깔려있습니다. 남들이 보고 부러워해 줬으면 좋겠고 좋은 소리도 듣고 싶어 합니다. 그래서 더욱 부지런히 남들에게 보여질 것을 찾으려는 경향을 보입니다.
스스로가 화제의 중심이고 싶은 욕구가 강합니다. 만약 당신의 남자 친구가 정말로 멋지고 괜찮은 남성이라 주위로부터 부러움을 사는 존재라면 그녀는 그것이 ‘갖고 싶다’라고 생각할 것입니다. 그러면 자신의 평가도 더 올라갈 것이라는 계산 때문입니다.
3. 실명을 쓰지 않는다.
SNS등에서 실명을 숨기고 완전이 딴 이름으로 활동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이런 사람들은 이름에 대한 책임감이 낮고 간혹 문제를 야기하기도 합니다. 이들은 문제가 생겨도 이름만 바꾸면 모든 것이 해결될 것이란 착각에 빠지기도 합니다. 문제는 마인드가 너무 가볍다는 점입니다. 또는 이전에 문제가 있었던 경험을 숨기려는 사람도 있을 수 있습니다. 이처럼 자신의 이름에 대한 무게를 지지 않으려는 사람은 위험합니다. 실제로 친구로 지내면서 실명이 아니었다면 그런 친구는 쉽게 자신을 배신할 수 있으니 조심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4. 눈물을 잘 보인다.
남성은 슬픈 듯한 여성과 눈물을 보이는 여성에게 ‘감성이 여리구나’하는 착각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어떤 남성들은 눈물을 잘 보이는 여성에게 호감도가 높아지기도 합니다. 눈물은 여성에게는 커다란 무기가 되기도 하고 때로는 득을 보기도 합니다. 어떤 상황에서는 눈물을 보이게 되면 무적(?)이 되기도 합니다. 이런 여성 중에는 상대 남성이 자신이 대한 태도에 상냥하게 대해 주는지 그러지 않은지의 남성심리를 이해하고 의도적으로 눈물을 보이기도 합니다. 이런 여성이 남자 친구의 주변에 있다면 요주의 인물이 되기도 합니다.
5. 부지런히 연락한다.
친한 친구 사이라면 남자친구와 전화번호를 교환하게 되더라도 별로 이상하지 않을 것입니다. 때로는 이것이 자신이 연락을 못 받게 되는 상황에서 유용하게 쓰이게 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문제는 부지런히 연락을 취하는 습성의 여성들은 셋이서 함께 있었음에도 문자로 ‘오늘 재미있었어요. 고마워요.’ 등의 톡을 반드시 따로 남긴다는 점입니다. 예의를 잘 차리고 서글서글한 타입의 여성은 호감도가 높으며 어쩌면 남자친구에게도 좋은 인상으로 남기 쉬울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안지 얼마 안되어 형식적인 고마움이나 인사 등이 전부이겠지만 연락 빈도에 따라 가랑비에 옷이 흠뻑 젖듯이 그저 일상과 같은 것으로 느껴지게 되며 대화 내용도 차츰 자연스러워지게 되어갑니다. 특히 상대가 상담 등을 해오게 되는 일이 생기면 그 거리는 급속히 가까워질 수 있습니다.
단지 친구라는 이유만으로 완전히 사람을 신뢰해서는 안됩니다. 친구라는 개념의 정의는 사람마다 다 다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배신을 아무렇지도 않게 하는 사람이 세상에는 생각보다 많습니다. 그러니 남자 친구를 뺏기고 싶지 않다면 그 누구에게도 한눈 팔지 못하도록 자신을 상대에게만은 둘도 없이 멋진 여성으로 보이도록 노력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