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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상처 입히는 사람들의 특징

fiction-google 2023. 12. 23.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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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타인의 시선에 민감하다.

사람들의 시선이 두려워지기 시작하는 이유는 그 사람들이 자신을 안좋게 보고 싫어하게 될까봐인 경우가 많습니다. 매사가 타인의 시선이나 의사에 신경이 쓰이게 되면 그것이 마치 자신의 탓인양 노심초사하게 됩니다. 자신의 마음속에 여유가 없고 부정적인 쪽으로 이미 기울어있으면 점점 자신감이 옅어지고 자신의 존재를 싫어하게 될 수 밖에 없습니다.

 

2. 자신이 얼마나 불행한 사람인지 알리려 한다.

자신의 괴로운 과거로 인해 지금의 불행한 자신이 만들어 진 것이라고 강하게 어필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들은 자신이 그럴 수 밖에 없는 이유를 끊임없이 만들어내고 글과 말로 퍼트리려 합니다. 상당수는 스스로가 먼저 이야기를 꺼내며 위로를 강요하곤 합니다. 마치 이들은 남들에게 동정을 받는 것이 유일한 희망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기도 합니다. 이 중 가장 자학적인 사람은 경험하지도 않은 불행을 스스로 만들어 자신에게 주입시키는 사람일 것입니다.

 

3. 대부분의 이야기가 마지막에 부정적으로 끝이 난다.

자신을 학대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는 항상 끝이 같습니다. 자신의 이야기를 실컷 하다가 상대가 ‘야 그래도 그만하면 다행인거야’라고 위로의 말을 던지면 ‘아니야 그게 다가 아니야’하고 더 강하고 자극적인 소재를 끄집어내려 합니다. 결국은 자신이 세상에서 가장 불행하고 비참한 사람이라는 것을 인정하고 최대한의 위로를 해달라는 의미가 됩니다. 스스로가 자신을 인정하지 못하고 부정하고 있기 때문에, 상대가 자신을 인정해 주기를 속으로는 바라고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세상은 자신을 싫어하는 사람을 사랑해줄 만큼 너그럽지 못합니다. ‘나 너무 못생겼지?’하는 것도 사실 예쁘다고 말해주길 바라는 것이지만, 그 표현 자체가 부정적인 것입니다.

 

이런 부정적인 에너지에 끌리는 사람도 있지만, 그런 부류가 상대를 행복하게 해 줄 수 있을 확률은 상당히 낮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스스로를 불행한 사람으로 몰아가면 결국은 더 불행해지는 결말로 향하게 되기 쉽습니다. 같은 말이라도 ‘나 예쁘지 않아?’, ‘그래도 내가 그렇게 못생긴 건 아니지 않아?’ 처럼, 조금이라도 긍정적으로 표현하는 편이 좋은 인생이 될 확률이 커집니다.

 

4. 겸손해 보이지만 속은 다르다.

자학적인 사람들은 남들에게 미움을 받는 것을 두려워합니다. 그래서 때로는 잘난 척 하는 것처럼 보이지 않으려고 지나치게 겸손한 척을 하곤 합니다. 속으로는 기쁠 수 있지만 절대 겉으로 표현하려 하지 않고, 때로는 이것이 칭찬을 해준 상대에 대한 무례한 행동으로 비춰지기도 합니다. 주위의 시선을 솔직하게 받아드릴 자신이 없으며 자신을 높이지 않으려고 저자세로 살아가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5. 책임감이 강해서 스트레스를 받는다.

너무 열심히 사는 사람들 중에는 스스로에게 채찍질을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모든지 더 더 열심히 해야 한다는 중압감에 시달립니다. 이것은 남들이 잘한다 잘한다 하면 할수록 그 강박관념이 강하게 작용해 자신을 학대하는 수준으로 보여지기도 합니다. 보통 사람이라면 칭찬을 받으면 기분이 좋고 흥이나서 일을 하겠지만, 자학적인 타입의 사람은 더 열심히 하지 않으면 반대로 욕을 먹게 될 것이라는 망상에 빠지게 될 수 있습니다. 이는 마치 등 뒤에서 뾰족한 칭찬이라는 창검이 조금씩 다가오는 것 같은 중압감으로 작용합니다.

 

6. 스스로에게 벌을 주고 있다고 생각한다.

자신을 깎아 내리고 학대하는 것이 자신의 잘못을 벌하고 스스로 면죄부를 내리는 것이라는 생각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것을 다른 말로 현실도피라 합니다. 대부분 이런 타입은 겁이 많고 사람을 상대하는 것에 상당한 거부감이 있습니다. 자신을 미리 벌하고 심하게 모욕을 줌으로 해서 타인이 자신에게 나쁜 말을 하는 것을 미연에 방지하려 합니다. 즉, 적이 성으로 쳐들어오기를 두려워해 스스로가 성에 불을 지르는 것입니다. 만약 이런 기질이 있다면 정말로 조심할 필요가 있습니다.

 

7. 과거에 끊임없이 끌려 다닌다.

과거의 잘못에 집착하는 사람일수록 자신을 학대하게 되기 쉽습니다. 잘 나갈 때에도 과거에 잘못들이 떠올라 괴롭고, 앞으로 나아가는 것을 방해하곤 합니다. 과거에 실패와 시련이 많은 사람들, 그리고 도덕적으로 자신에게 떳떳하지 못한 사람일수록 시간이 지나면서 스스로를 망가트리는 경우가 늘어날 수 있습니다. 자신감이 없고 너무 되는 것 없이 살아온 사람에게는 모처럼 찾아온 좋은 기회도 의심의 대상 이외에 아무것도 아닌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이들은 솔직하게 웃지 못합니다. 이런 타입은 과거의 연결고리를 끊지 않으면 앞으로도 힘든 인생을 살게 될 수 있습니다. 바로 자신을 인정하지 못하고 용서하지 못하는 답답함과 함께 말입니다.

 

자존심은 때로는 자신을 지켜주는 것 같지만, 때로는 자신의 상처를 덧나게 하는 가장 나쁜 요소가 되기도 합니다.

 

 

이런 자학적인 사람과 교류를 가지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이들을 대할 때에는 이들의 잘잘못에 대한 의견을 말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섣부른 충고나 지적은 이들을 더 힘들게 할 수 있습니다. 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공감이지 조언이 아닙니다. 그저 있는 그대로 이야기를 들어주고 좋다 싫다는 식의 개인적인 감정을 표출하지 않는 것이 더 나을 수 있습니다.

얌전한 사람, 겸손한 사람이 속으로는 더 격동적일 수 있어서 사람을 겉으로만 판단하는 것은 다분히 위험할 수 있습니다. 자학적이고 부정적인 사람을 접할 때에는 감정적으로 동조하거나 비난하는 것은 가장 안좋은 방법에 속합니다. 이때에는 무관심이 이들을 돕는 것이 될 수 있습니다. 무시하라는 것이 아니라 아무리 비관적인 이야기가 나오더라도 ‘그랬구나’ 정도로 대수롭지 않게 넘기는 것이 가장 무난할 것입니다.

 

많은 경우 사람의 성격은 주위에서 아무리 충고를 해주고 실례를 들어 주어도 변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길에 구덩이가 있다고 돌아가라고 충고를 해 주어도 사람은 스스로 빠져보지 않으면 그 충고에 대한 고마움을 느끼지 못합니다. 성격도 스스로가 이것 저것 잘못을 하고 후회와 고민, 반성을 하며 스스로 깨닫게 되었을 때 비로서 바로 잡아가게 되는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사람마다 이것을 느낄 수 있는 사람도 있고 전혀 느끼지 못하는 사람도 있어서 모두가 개선이 될 수는 없는 것이지만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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