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번 포스팅에서는 진짜 가까이 해야 할 사람들의 특징, 나에게 기운을 주는 능력자들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가볍게 보아주시길 바랍니다.
1. 나를 잘 도와주는 사람
자신이 무언가를 하려고 할 때 미리 소금을 뿌리거나 부정적인 이미지를 먼저 제시하고 겁을 주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와는 반대로 자신을 언제나 주위에서 지켜보고 응원을 보내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피곤할 때 커피를 건네주거나 따뜻한 한 마디의 말이라도 마음이 편해지고 다시 노력할 용기를 주는 사람입니다. 꼭 자신이 하려는 일의 선봉에 서서 적극적인 금전적, 육체적인 써포트를 불사하는 사람만이 자신을 돕는 존재가 아닙니다. 자신이 가려는 길을 있는 그대로 응시해주고 힘든 때에도 즐거운 때에도 함께 해 주는 사람이 당신이 평생을 소중히 해야 할 사람들입니다. 그것은 부모님이나 형제, 친척, 친구, 배우자, 자녀, 팬이 될 수도 있고, 전혀 생소한 곳에서 생소한 방식으로 접하게 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인연이 있다면 그런 사람과의 접촉을 끊지 않도록 노력하세요.
2. 함께 있으면 스스로가 성장하게 되는 사람
어떤 사람을 만나면 시간과 돈이 아깝고 어떤 사람을 만나면 같은 시간과 돈을 들여도 전혀 아깝지가 않습니다. 자신에게 유익한 사람은 그 상대와 함께 해서 자신이 얻을 것이 있고, 스스로가 어떤 방면으로 든 강해질 수 있게 해 주는 사람입니다. 그것은 마음이나 정신이 될 수도 있고, 생활 태도나 사람을 대하는 예절, 인간관계 등이 될 수도 있습니다. 직접적으로 상대에게 자극을 받아 학업이나 기술에 매진하게 될 수도 있고, 이 때에 서로 라이벌이 아닌 대등한 관계에서 서로에게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를 안겨줄 수 있는 사람이 존재합니다. 만약 어떤 목표를 위해 같은 학원을 다니는 사람을 가정해 봅시다. 모인 사람 중 어떤 사람은 자신이 터득한 노하우나 지식을 공유하고 서로 의견을 나누기도 할 것이고, 어떤 사람은 자신만의 성적 향상을 위해 아무리 좋은 정보나 노하우도 꽁꽁 숨기어 결코 남에게 발설하지 않는 경우도 있을 것입니다. 이 때에 후자는 처음에는 자신이 실력이 더 뛰어나다고 자만할 수 있지만, 전자와 같은 사람을 사귄 사람 쪽이 향후 1년이 지난 후에 후자를 능가하게 될 가능성이 커집니다. 단, 스스로가 다른 사람을 받아들일 준비를 하고 있어야 하고 결코 이용할 꿍꿍이를 가져서는 안 됩니다. 스스로가 타인을 이용하려는 마음이 있으면 진심으로 사람을 사귈 수 없게 됩니다.
3. 강한 신뢰를 기반으로 한 사람
이 사람이라면 내가 팥으로 매주를 쓴다고 해도 다 믿어 줄 것이란 강한 신뢰를 안겨주는 사람은 놓쳐서는 안 됩니다. 인생에서 이런 사람을 만나기란 좀처럼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 사람만큼은 나에게 거짓말을 하지 않을 것이며, 자신 또한 그에게 숨기는 것이 없고 절대 배신할 일이 없을 것이라는 믿음을 서로간에 간직하고 있는 관계는 인생에서 매우 큰 힘이 됩니다. 사람을 사귐에 있어서 가장 불안한 요소는 바로 거짓말과 헤어짐에 대한 것입니다. 서로가 상대를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한 불신과 불안함 그리고 마지막에는 서로 헤어지고 말 것이라는 극단적인 이미지가 잠식해 갑니다. 서로를 강하게 믿고 불안이 없는 관계는 오래도록 지속되며, 특히 배우자의 요건으로 가장 중요한 것이 되기도 합니다. 상대가 좀 멍청해 보이고 모자란 점이 많더라도 서로 신뢰할 수 있는 관계라면 인연을 지속하는 것이 득이 됩니다.
4. 어떤 이야기에도 귀 기울여주는 사람
‘나는 남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는 타입이야’라고 자랑스럽게 이야기하는 사람 중에 진정으로 상대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는 사람은 드뭅니다. 자신의 시시콜콜한 이야기를 지루함 없이, 싫은 기색 없이 들어주는 사람이 곁에 있으면 삶의 고통이 한결 덜어집니다. 오늘은 짜증나게 선생님께 또 잔소리를 들었어, 엄마가 성적이 어쩌구 저쩌구, 배우자가 이러쿵 저러쿵, 내 꿈은 이런 건데 어떻게 생각해, 어제 맛집을 발견했는데, 게임 랭킹이 이러쿠 저러쿠 등등 자신이 한 이야기를 기억해 주고, 그 당시의 기분, 목소리의 톤까지 알아주는 사람은 분명 당신에게 큰 힘이 되어주는 사람일 것입니다.
5. 함께 있으면 왠지 즐거운 사람
아무것도 아닌 일상이 그 상대와 있으면 이상하게 설레고 즐거운 기분이 들게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성격이 그리 좋지 않아도, 자상하지 않음에도 나쁜 사람까지는 아니고 딱 왜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 지루하지 않게 시간이 잘 가게 하는 사람입니다. 그런 사람과는 상성이 잘 맞는 것입니다. 하루 중 즐거움을 주는 사람의 존재가 많을수록 성공한 인생이 되어갑니다.
6. 힘을 북돋아 주는 사람
힘든 일이 있을 때마다 왜 인지 연락이 와서 풀죽어 있는 자신을 위로하고 격려해 주는 사람. 누구보다 당신이 중요한 사람이라고 설득해 주는 사람. 고민이 생길 때 가장 먼저 뇌리에 스치는 사람. 그런 사람은 분명히 당신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있는 사람일 확률이 높습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그 상대를 너무 편하게 생각해서 괜히 화를 내고 짜증을 발산할 수 있지만 당신도 사실은 상대를 좋아하고 있을 것입니다. 단지 모든 것을 받아주는 상대에게 어리광을 부리고 있다는 것을 자신도 알고 있습니다. 이런 사람을 억지로 때어내고 멀어지려 하다가는 시간이 흘러 매우 큰 후회를 하며 살게 될 수 있습니다. 그것이 부모이든 친구이든 말입니다.
7. 자신이 좋아하는 맛을 잘 알고 있는 사람
상대의 입맛을 알고 있다는 것은 오랜 시간 그 사람과 함께 하고 있다는 말이기도 합니다. 자신의 취향을 알고 맛있는 커피를 타오거나, 식사를 함께 하는 사이는 서로에게 호감이 있다는 말이 되기도 합니다. 오랜 시간 부부생활을 해도 상대의 입맛을 잘 모르고 어떤 음식을 좋아하는지 기억하지 못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입맛을 알고 취향을 안다는 것은 단지 함께 있는 것 만으로는 기억으로 이어지지 않으며, 상대에게 호감이 있고 잘 관찰해야 알 수 있는 것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상대와 대화를 많이 하면서 그 성향을 알아가게 됩니다. 타인에게 관심이 있으면 그 사람에게 해가 되는 일 보다는 좋은 쪽으로 가도록 도와주고 싶은 감정이 드는 것이 자연스러운 이치일 것입니다.
8. 오래도록 만나지 않아도 그 감정만은 변함이 없는 사람
대체로 어릴 적부터 사귀어온 친구들은 언제 어디서 만나도 그 반가움에 변화가 적습니다. 하지만 나이가 들어 사회에서 만나게 되는 새로운 친구들에는 엄격한 기준이 적용됩니다. 언제 어디서 만나도 꼭 반갑지 만은 않은 사람들이 생겨나는 것입니다. 그것은 사람들을 도구로서 이용하기 시작하기 때문일 수 있습니다. 필요한 시간 필요한 장소에서 적절히 활용해가기 시작하면 그 곳 이외에서 만나는 것이 점점 불편해 져 갑니다.
직장이나 학교, 가정생활 등으로 며칠, 몇 달, 몇 년을 연락도 제대로 못하고 어쩌다가 기적적으로 만나도 예전과 반가움의 정도가 줄어들지 않고 편안하게 대할 수 있는 존재가 있다면 그런 사람을 가까이 하는 것이 좋습니다.
9. 아무리 바빠도 나를 만나주는 사람
자신이 아무리 급한 용무가 있어도 나를 위해서 시간을 할애해주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을 소중히 하십시요. 하지만 그런 상대의 친절을 이용해서는 안 됩니다. 사람의 마음은 일방적인 소통의 방식으로는 유효기간이 생겨버립니다. 꼭 고마움을 전하세요.
10. 솔직한 사람
말을 빙빙 돌리거나 핑계로 일관하려는 사람보다는 솔직한 사람이 백 번 이롭습니다. 솔직함은 장기적으로 강력한 무기가 됩니다. 좋은 일이던, 나쁜 일이던, 잘못한 일이던, 잘한 일이던 당신에게 꾸밈없이 말해주고 뒤에 감추는 것이 없는 사람은 해롭지 않을 것입니다.
11. 타인의 행복이 나의 행복인 사람
사랑을 받은 사람만이 사랑을 줄 수 있고, 타인이 행복해지는 것을 보고 즐거워할 수 있는 사람만이 진정한 행복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사람들 중에는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픈 타입의 사람이 매우 많습니다. 자신이 흥하지 못할 바에야 남이 망하는 것을 보고 분을 삭이려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런 타입의 사람은 스스로도 주위에도 아무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못합니다. 타인을 잘 돕고 타인이 성공했을 때 진정으로 함께 기뻐해 줄 수 있는 사람이 당신 곁에 있다면, 분명 당신의 성공에 큰 기여를 할 것이며 그 기쁨도 몇 배가 될 것입니다.
12. 자신의 의견을 솔직하게 전하는 사람
자신이 느낀 의견을 당신의 눈치를 보지 않고 전해주는 사람도 때로는 필요합니다. 너무 간섭이 심하고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는다면 문제가 될 수 있지만, 당신이 하는 행동이나 만나는 사람에 관해서 자신의 관점에서 솔직한 심정을 들려주는 역할을 하는 사람은 한 두 사람 있는 것이 좋습니다. 옷이 잘 어울리지 않는다던가, 사귀는 친구가 좀 이상하다던가, 따끔한 충고를 해 주는 등 그저 잘 보이려고 하는 것이 아닌 진정 어린 조언을 해 줄 수 있는 존재가 필요할 때가 있습니다.
13. 있는 그대로의 나를 받아들여주는 사람
어떤 조건도 없이 그저 나이기 때문에 만나주는 사람은 중요합니다. 아무리 추한 모습을 보여도, 토악질을 해도, 방귀를 뀌어도 아무렇지도 않게 대해주는 사람. 또 상대와 아무리 심하게 싸워도 금새 다시 화해하고 잘 지넬 수 있는 사람. 상대를 무시하지 않고 관대한 마음으로 대해주는 사람은 평생을 함께 하고 싶은 사람입니다.
14. 매사에 감사할 줄 아는 사람
사람의 한 가지 행동을 보면 열을 알 수 있습니다. 그 중 작은 일에도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은 자신의 인생을 풍요롭게 해줄 수 있는 타입입니다. 매사에 불평 불만이 끊이지 않는 사람과 있으면 그 암울한 분위기에 점차 물이 들어 인생이 망가져 갑니다. 하지만 작은 일에도 감사하고 즐거워할 수 있는 사람과 함께 있으면 나쁜 일이란 별로 없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그러면 차차 세상이 아름답다는 마음으로 바뀌어가게 됩니다. 행복한 인생이란 결국 자신의 가치관에 따른 동전 뒤집기와 같은 것입니다.
남이 자신에게 무언가를 해 주길 바라기 전에 스스로가 먼저 타인을 존중하고, 편견 없이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이면 모두가 나에게 스승이 되고 좋은 친구가 될 수 있습니다. 해를 끼치는 사람은 피하고 좋아하는 사람만 찾기 때문에, 서로가 좋은 사람, 나쁜 사람으로 조각나는 것일 수 있습니다. 자신에게 불편한 사람도 어떤 사람에게는 소중한 사람이고, 자신에게 소중한 사람도 어떤 사람에겐 매우 불편한 사람일 수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고로 모든 사람은 사실은 양면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 말은 모두가 좋은 사람이고 또한 나쁜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삶에서 사람이 소중히 여겨야 하는 사람, 기운을 주는 능력자들은 있는 그대로의 당신을 사랑하고 이해해주는 사람들입니다. 그런 사람들과 슬픔과 행복을 나누며 살아가는 것이 행복인 것입니다. 이것을 알았다면 누구도 미워하지 마세요.